2023년 국민대차대조표는 우리나라의 경제적 재산 상태를 종합적으로 평가합니다. 이번 보고서는 비금융자산과 금융자산의 주요 변동 요인을 분석하여, 경제정책 수립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제공합니다. 자산 형태별, 제도부문별, 경제활동별 특징을 통해 경제구조의 변화를 자세히 살펴봅니다.
비금융자산 추계 결과
2023년 말 우리나라의 전체 비금융자산 명목가액은 2경 1,995조원으로 명목 국내총생산(GDP) 대비 9.2배 수준입니다. 자산 형태별로는 토지자산이 1경 2,093조원으로 전체의 55.0%를 차지하고, 건설자산이 7,225조원으로 32.9%를 차지합니다.
설비자산, 지식재산생산물, 재고자산 등이 나머지 비중을 구성하며, 각 자산의 특징과 변동을 상세히 분석합니다. 2023년 생산자산은 479조원 증가하여 전년대비 증가폭이 둔화되었으며, 이는 주로 비주거용 건물 증가폭 둔화에 기인합니다. 비생산자산은 37조원 감소하여, 토지자산 감소가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습니다.
자산형태별 특징
2023년 말 기준으로 토지자산과 건설자산이 비금융자산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설비자산과 지식재산생산물 또한 중요한 부분을 구성합니다. 특히, 토지자산은 명목 GDP 대비 5.0배, 건설자산은 3.0배 수준입니다. 이러한 자산 형태별 특징은 경제 구조와 자산 축적 현황을 명확히 보여줍니다.
건설자산 중 비주거용 건물은 121조원 증가하였고, 설비자산은 62조원 증가하였습니다. 지식재산생산물은 50조원 증가하여 연구개발과 기타지식재산생산물이 각각 높은 증가세를 유지했습니다.
제도부문별 특징
제도부문별로는 가계 및 비영리단체가 9,745조원의 비금융자산을 보유하며, 비금융법인은 7,337조원, 일반정부는 4,693조원, 금융법인은 220조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각 부문별 자산 구성은 경제 활동과 자산 축적의 특징을 반영합니다.
가계와 정부는 비생산자산의 비중이 높고, 비금융법인과 금융법인은 생산자산의 비중이 높습니다. 가계 및 비영리단체의 경우 주거용 건물 부속 토지 비중이 높아, 비금융자산이 감소한 유일한 부문입니다. 반면, 금융법인은 7조원 증가하여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습니다.
경제활동별 특징
경제활동별로는 자본서비스물량지수가 전체 경제, 비금융법인, 금융법인, 일반정부, 가계 및 비영리단체로 구분되어 증가율을 나타냅니다. 2023년에는 전년 대비 증가율이 감소했지만, 각 부문별로 생산능력과 자본 서비스의 변화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이는 경제 활동의 효율성을 측정하는 중요한 지표입니다. 2022년말 기준 서비스업 고정자산은 6,350조원, 광업·제조업은 1,885조원, 전기·가스 및 수도업은 410조원으로 나타났습니다. 각 산업별 자산 증가율은 서비스업 6.3%, 광업·제조업 8.4%를 기록했습니다.
국민대차대조표의 주요 변동 요인
2023년 국민순자산은 전년 대비 472조원 증가하였으며, 이는 자산 순취득 등 거래요인과 자산가격 변동 등 거래외 요인에 기인합니다. 비금융자산 순취득은 228조원, 금융자산 순취득은 47조원이며, 자산량기타증감과 명목보유손익이 주요 변동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거래외 증감 요인으로는 비금융자산의 명목보유손익이 73조원, 자산량 기타증감이 141조원, 금융자산 거래외 증감이 -17조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러한 요인들은 국민순자산의 증가에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맺음말
2023년 국민대차대조표는 우리나라 경제의 재산 상태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중요한 자료입니다. 비금융자산과 금융자산의 주요 변동 요인을 분석하여, 경제정책 수립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제공합니다.
앞으로도 이러한 분석을 통해 지속 가능한 경제 성장을 도모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번 보고서가 제공하는 데이터와 분석을 바탕으로 경제정책의 효과를 측정하고, 향후 경제구조 변화를 예측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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