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실 배송로봇 ‘달이 딜리버리’ 공개…자율주행 배송 혁신

현대자동차·기아가 달이 딜리버리 로봇을 공개했습니다. 이 자율주행 배송로봇은 사무실 등에서 운영되며, PnD 모듈과 안면인식 기술을 기반으로 안전하고 빠른 물품 수령을 가능하게 합니다.

목차

▲ 달이 딜리버리 로봇 공개

현대차·기아, 사무실 배송 혁신을 이끌 '달이 딜리버리' 공개!

현대차·기아는 사무실, 쇼핑몰 등 실내 공간에서 편리한 물품 수령을 위한 차세대 배송 로봇 '달이 딜리버리'를 공개했습니다. 지난 2022년 12월 호텔 배송 로봇을 기반으로 개발된 달이 딜리버리는 더욱 강화된 디자인, 성능, 그리고 첨단 기술을 통해 일상생활에 편의를 더해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둥글고 세련된 디자인, 안정적인 주행

달이 딜리버리는 모서리가 둥근 사각 기둥 형태로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줍니다. 최소한의 센서만 노출하고 무게 중심을 하단에 두어 주행 안정성을 높였으며, 4개의 PnD 모듈을 기반으로 최대 4.32km/h 속력으로 이동합니다.

 

▲ 달이 딜리버리 로봇 주행 사진

좁은 공간에서도 문제없는 넉넉한 수납공간

기존 호텔 배송 로봇 대비 크기를 줄였지만 내부 적재 공간은 확장했습니다. 10kg까지 물건을 적재할 수 있으며, 박스 형태의 물품뿐만 아니라 커피를 최대 16잔까지 탑재할 수 있습니다.

 

▲ 달이 딜리버리 로봇 물품 탑재 주행 사진

고객 중심의 편리한 기능

• 은은한 조명으로 배송 물품 미리 확인 가능
• 수납 트레이 자동으로 앞으로 나와 손쉬운 물품 수령
• 건물 엘리베이터 및 출입문 관제 시스템 연동으로 자율 배송
• 실시간 최적 경로 형성으로 빠른 배송 서비스 제공

정확한 안면인식 기술로 안전하고 빠른 물품 수령

배송 목적지에 도착하면 카메라로 수령 대상자를 인식해 자동으로 문을 열며, 로보틱스랩 자체 개발 안면인식 기술로 99.9% 정확성을 자랑합니다.

고객과 소통하는 친근한 디자인

11.6인치 고해상도 디스플레이로 목적지, 운영 현황 등을 표시하고, 다양한 표정으로 고객에게 친근감을 제공합니다.

 

 

▲ 달이 딜리버리 로봇 숏폼 영상

향후 전망

현대차·기아는 올해 2분기부터 이지스자산운용의 '팩토리얼 성수'에서 달이 딜리버리를 최초로 적용하여 입주자들의 편의를 향상시킬 예정입니다.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장 현동진 상무는 "달이 딜리버리는 앞으로 사무실, 쇼핑몰 등 다양한 공간으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며, 각 인프라와 연동해 공간 맞춤형 배송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출처 : 현대자동차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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