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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브라우저 자동 로그인, 계정 정보 유출 주범…비활성화 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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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A, 브라우저 자동 로그인 기능 악용한 계정 정보 탈취 범죄 증가에 따른 사용주의 권고 발표! 자동 로그인의 위험성과 안전한 인터넷 생활을 위한 3가지 조치를 확인하세요.

 

▲ 브라우저 자동 로그인 사용주의 권고 발표

브라우저 자동 로그인, 편리함 뒤에 숨은 위험

KISA(한국인터넷진흥원)는 최근 브라우저 자동 로그인 기능을 악용한 계정 정보 탈취 범죄가 급증함에 따라 해당 기능에 대한 사용주의 권고를 발표했다.

편리함 뒤에 숨은 위험, 자동 로그인의 취약점

대부분 브라우저는 사용자 편의를 위해 여러 홈페이지의 로그인 정보(ID, 비밀번호)를 일괄 저장하고, 사이트 방문 시 자동으로 로그인을 할 수 있는 '자동 로그인' 기능을 제공한다. 하지만 이 기능은 사이버 공격자에 의해 악용될 경우 대규모로 사용자의 로그인 정보가 탈취될 위험이 있다.

KISA 조사 결과에 따르면 구글 크롬, MS 엣지, 모질라 파이어폭스 등 주요 브라우저에서 사용자 정보 탈취가 가능한 것으로 확인됐다. 사용자의 여러 로그인 정보가 브라우저를 사용하는 PC에 저장되므로, PC가 악성코드에 감염될 경우 로그인 정보가 한꺼번에 유출될 수 있다. 유출된 정보는 '다크웹'에서 거래되거나, 온라인 쇼핑몰, 가상자산 거래소 등에 부정 로그인해 자산을 탈취하는 '크리덴셜 스터핑' 공격 등으로 악용될 수 있다.

정보 유출, 2차 피해까지! 자동 로그인 사용 시 주의해야 할 점

또한, 자동 로그인 정보는 브라우저 사용자 계정(프로필)과 연동돼 있어 공용 PC에서 자동 로그인 기능을 사용하면 사용자의 계정 정보가 PC에 자동으로 저장되고, 브라우저를 사용한 후에도 PC에서 삭제되지 않고 남아 있게 된다. KISA는 공용 PC 등 타인의 접근이 용이한 환경에서는 자동 로그인을 통해 계정 정보가 쉽게 유출될 수 있으므로 필히 해당 기능을 비활성화할 것을 당부했다.

안전한 인터넷을 위한 3가지 조치

KISA는 사용자에게 아래와 같이 조치할 것을 권고했다.

  • 사용 중인 PC에서 자동 로그인 기능을 비활성화하고 사용 자제: 브라우저 설정에서 자동 로그인 기능을 비활성화하거나, 로그인 후 로그아웃을 해 습관화한다.
  • 사용하지 않는 브라우저 프로필 삭제: 사용하지 않는 브라우저 프로필은 삭제하여 불필요한 정보 저장을 방지한다.
  • 홈페이지별 비밀번호는 주기적으로 변경하고 OTP 등 2차 인증을 설정해 보안성 강화: 각 홈페이지마다 다른 비밀번호를 사용하고, OTP 등 2차 인증을 설정하여 정보 보안을 강화한다.

브라우저별 자동 로그인 비활성화 방법

브라우저별 자동 로그인 비활성화 방법은 KISA 보호나라 누리집의 보안공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구글 크롬(Google Chrome)

  • 크롬을 열어 오른쪽 상단에서 프로필 비밀번호를 선택
  • '설정'메뉴 선택 후 ‘자동 로그인’을 사용 중지

MS 엣지(Microsoft Edge)

  • 엣지를 열어 오른쪽 상단에서 '더보기' 클릭 후 '설정'을 선택
  • 프로필 클릭 후 오른쪽에서 '암호'를 선택
  • ‘자동으로 로그인’, ‘암호 필드에 암호 나타내기 단추 표시’옵션을 모두 사용 안 함으로 변경

모질라 파이어폭스(Mozilla FireFox)

  • 파이어폭스를 열어 오른쪽 상단에서 '더보기' 클릭 후 '설정'을 선택
  • '개인정보 및 보안' 메뉴 클릭 후 저장된 로그인을 선택
  • 목록에 있는 정보를 모두 제거

KISA, 안전한 인터넷 환경 조성 위해 노력

KISA는 구글, MS 등 브라우저 개발 업체들과 협력해 문제점을 보완하고 사용자들이 안전하게 브라우저를 이용할 수 있도록 대응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사이버 보안은 나의 책임! 안전한 인터넷 생활을 위한 노력

KISA 최광희 사이버침해대응본부장은 “인터넷 브라우저는 쇼핑, 교육, 뱅킹 등 대부분 온라인 서비스에 사용되고 있어 해킹 공격에 의한 파급력 또한 매우 클 수 있다”며, “국민 여러분께서도 자동 로그인 비활성화 및 2차 인증 등 보안 설정을 통해 안전하게 인터넷을 사용해주실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KISA는 국민이 안전하게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사이버 위협을 모니터링‧대응하고, 최신 보안 정보와 대응 방안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KISA의 노력과 함께 사용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안전한 인터넷 환경을 만들어 나갈 수 있다.

 

 

출처 : 한국인터넷진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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