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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미국 ESTA: 공식사이트 21달러 vs. 대행사이트 145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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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여행을 계획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전자여행허가(ESTA)는 필수적입니다. 하지만 최근 ESTA를 신청할 때, 공식 홈페이지가 아닌 해외 대행 사이트를 이용해 과다한 수수료를 지불하는 피해 사례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ESTA란 무엇인지, 공식 홈페이지와 대행 사이트의 차이점, 피해 사례 및 예방 방법을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ESTA란 무엇인가?

ESTA(Electronic System for Travel Authorization)는 미국을 90일 이내로 방문할 때 비자 없이 입국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전자여행허가 제도입니다. 간단한 인터넷 등록 절차를 통해 발급받을 수 있으며, 관광, 상용, 환승 목적에 유용합니다. ESTA는 미국 국토안보부 공식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미국 국토안보부 공식 홈페이지
▲ 미국 국토안보부 공식 홈페이지(esta.cbp.dhs.gov)

 

공식 홈페이지와 대행 사이트의 차이점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ESTA를 신청하면 수수료는 21달러입니다. 하지만 대행 사이트를 이용하면 최소 98달러에서 최대 145달러까지 청구될 수 있습니다. 대행 사이트는 '공식', 'ESTA' 등의 명칭을 사용해 소비자들을 혼동시키고, 환불이 어렵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대행 사이트는 공식 홈페이지와 유사한 디자인을 사용해 소비자들이 쉽게 속을 수 있습니다.

 

대행업체1대행업체2
▲ 대행업체 홈페이지 화면

 

피해 사례 및 상담 내용

소비자 A는 포털 사이트에서 'ESTA 신청'을 검색한 후 접속한 사이트에서 135달러를 결제했습니다. 이후 해당 사이트가 공식 사이트가 아님을 알게 되었고, 환불을 요구했지만 연락이 두절되었습니다. 이러한 사례는 올해 총 8건 접수되었습니다. 모든 사례에서 소비자들은 인터넷 검색을 통해 접속한 사이트를 공식 홈페이지로 착각했습니다.

 

인터넷 포털 검색 결과 분석

네이버와 다음에서는 'ESTA'를 검색하면 공식 홈페이지가 최상단에 노출되고, 그 하단에 광고 사이트가 표시됩니다. 공식 홈페이지와 광고 사이트는 '광고'라는 명시적인 설명과 함께 별도의 구역으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구글에서는 광고 사이트가 먼저 노출되고, 공식 홈페이지와 구분이 명확하지 않아 소비자들이 쉽게 혼동할 수 있습니다.

 

안전하게 ESTA 신청하는 방법

외교부한국소비자원은 미국 전자여행허가(ESTA) 신청 시 공식 홈페이지(esta.cbp.dhs.gov)를 이용할 것을 권장합니다. 해외 대행업체를 통해 비용을 결제했음에도 정상적으로 ESTA 취득 관련 대행 업무를 수행하지 않거나, 환불이 불가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만약 피해가 발생한 경우, 국제거래 소비자포털을 통해 상담을 요청할 수 있습니다.

 

맺음말

미국 전자여행허가(ESTA)를 신청할 때는 공식 홈페이지를 이용하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해외 대행 사이트의 과다한 수수료와 환불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정확한 정보를 숙지하고, 피해가 발생한 경우 적절한 대처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시기 바랍니다. 안전한 여행을 위해 ESTA 신청 시 공식 홈페이지를 이용하는 것을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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