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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

남해·동해 수호 전담, 최신형 3천톤급 경비함 ‘태평양 1호 및 17호’ 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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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해·동해 수호 전담 최신형 3천톤 급 경비함

 

해양경찰청이 최신형 3천톤급 경비함 '태평양 1호 및 17호'의 진수식을 경남 고성의 SK오션플랜트에서 개최하였다. 이 경비함은 남해와 동해의 해상치안과 경비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며, 첨단장비를 탑재하였다.


3천톤급 최신형 경비함 진수

해양경찰청은 12월 1일 경남 고성에서 최신형 3천톤급 대형경비함 ‘태평양 1호 및 17호’ 진수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진수된 경비함은 총길이 122.3m, 폭 15m, 최대속력 24노트로 운항할 수 있으며, 10m급 고속단정 2척(최대속력 40노트)과 분당 20톤의 물 분사가 가능한 소화포 설비를 선수 및 양현에 탑재하고 있다.

특히, 환경친화적인 하이브리드 추진체계를 적용하여, 저속에서는 발전기에서 생산한 전기로 전동 모터를 구동시켜 항해하고, 고속운항 시 디젤엔진을 탄력적으로 운용하여 상황에 따라 속력을 적절히 운용할 수 있으며, 이에 따른 유류 절감 및 배기가스 배출감소 등 친환경 선박으로 설계되어, 함 내 소음·진동 감소로 쾌적한 거주환경을 구현할 수 있게 되었다.


남해·동해 해상주권 수호 강화

해양경찰청은 이번에 진수된 경비함 2척이 남해와 동해의 해상주권을 수호하고, 해양에서 발생하는 선박 인명사고 시 수색ㆍ구조 및 예인, 해상 화재진압 등의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남해와 동해는 우리나라의 주요 해상 교통로이자, 해양자원이 풍부한 지역으로, 중국, 일본 등 주변국과의 해양분쟁이 빈번히 발생하는 곳이다. 따라서, 해양경찰청은 이번에 진수된 경비함을 통해 남해와 동해의 해상주권을 강화하고, 해상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첨단 장비 탑재, 다양한 임무 수행

이번에 진수된 경비함은 최첨단 장비를 탑재하고 있어 다양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 탐색레이더, 전자광학추적장비, 음파탐지기 등 첨단 탐지장비를 탑재하여, 해상에서 발생하는 위협을 신속하게 탐지하고 대응할 수 있다.
  • 함포, 함대공 미사일, 어뢰 등 무기체계를 탑재하여, 해상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 헬기 이착륙장, 수중잠수정 하역장 등 다양한 탑재시설을 갖추고 있어, 다양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해양경찰청은 이번에 진수된 경비함 2척을 내년 5월과 11월경 준공하여 남해와 동해의 해상치안 및 경비 임무에 투입할 계획이다. 또한, 해양경찰청은 향후 3천톤급 경비함을 추가로 건조하여, 해상주권 수호 및 해상 안전 확보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출처 : 해양경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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