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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날씨터치Q/19시] 9월 27일(금) 남부와 제주 비, 충청남부와 강원남부 빗방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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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터치Q입니다.

오늘 낮 동안은 다소 더운 감이 있었습니다.

내일 낮 기온은 오늘보다 조금 떨어지겠고요.

반면 아침기온은 올라서,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지 않겠습니다.

그리고 내일과 모레 이틀간 제주와 남부지방으로 비예보가 있고요.

중부지방은 흐린 가운데, 충청남부와 강원남부로까지 빗방울정도 떨어지는 곳 있겠습니다.

지상일기도를 통해 내일 하늘 상태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내일부터는 제주도남쪽해상에서 기압골이 점차 북상하겠는데요.

동해상의 고기압이 동쪽으로 조금씩 이동하면서 기압골에 동반된 강수대도 북동진하면서 그 빈자리를 채우고 있습니다.

다만 보시는 것처럼, 강수대가 남부지방까지만 올라오고요.

중부지방은 흐리기만 하겠는데요.

그 이유는 지상에서 5km 상공의 높은 하늘을 보시면 알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북쪽에 영하 12도의 찬 공기가 위치를 하고 있는데요.

그런데 작은 오르내림만 있을 뿐 별다른 움직임이 없습니다.

즉 찬 대륙고기압이 버티고 있어서, 제주남쪽 기압골이 북상하는 것을 막고 있는 것입니다.

 

특히 이번 비는 경남남해안과 제주로 비의 양이 많습니다.

그 이유는 제주 서쪽의 작은 저기압의반시계 방향 회전으로 인한 남풍과, 동해상 고기압의 시계방향 회전으로 인한 남풍이, 즉 습한 이 두바람이 수렴되어 경남남해안과 제주로 불어들어오기 때문인데요.

여기에 해안이라는 지형적 영향이 더해집니다.

불안정지수를 보시면, 남해안과 제주로 높게 나타나고 있는데요.

때문에 이 지역은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다는 점 기억해 두시기 바랍니다.

 

비는 내일과 모레 양일간 예상되는데요.

내일 새벽 제주를 시작으로, 오전에는 전남과 경남, 오후에는 전북과 경북으로 확대되겠고요.

전남과 경남, 제주는 모레까지 이어지는 곳 있겠습니다.

모레까지 가장 많은 비가 예상되는 지역은 경남남해안과 제주로 20~60mm입니다.

그 밖의 경남과 전남, 경북북부는 5~40, 전북, 울릉도.독도는 5mm내외가 예상되고요.

충청남부와 강원남부로만 빗방울정도 떨어지는 곳 있겠습니다.

 

내일 아침도 남부내륙으로 안개 소식 있습니다.

비구름이 끼거나 잔뜩 흐리기 때문에, 아침기온이 크게 떨어지진 않지만, 습한 남풍이 불어들어오면서 대기 중 수증기가 많은 상태입니다.

때문에, 조금의 기온 하강으로도 안개가 만들어집니다.

가시거리 1km미만정도가 예상됩니다.

내일 전국에서는 구름의 가득 끼어, 흐린데요.

이 구름은 기온 변화를 막아줍니다.

 

때문에 아침기온은 오늘보다 오르고, 낮 기온은 오늘보다 떨어지면서 일교차가 크지 않겠습니다.

서울,광주 18도, 부산20도로 출발하겠고요.

낮에는 25도 안팎으로 별다른 더위도 없겠습니다.

내일 제주도해상과 남해상, 동해남부해상 돌풍과 천둥.번개 곳이 있겠습니다.

남해안은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입니다.

만조 시 저지대에서는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출처: 기상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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