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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날씨터치Q/19시] 6월 7일(금) 오후에 비 그침, 돌풍 천둥·번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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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터치Q입니다.

현충일인 오늘 먹구름이 가득했지만 낮에는 더웠는데요.

오늘 밤 전국에 비바람이 몰아치면서 내일은 더위가 한 풀 꺾이겠습니다.


특히 밤사이 남해안과 동해안, 제주도에 많은 비가 집중되겠고 강한 바람도 불어 대비를 하셔야 겠습니다.

현재 특보 현황입니다 비의 영향으로 강원영동지역의 건조주의보와 경북내륙의 폭염주의보가 해제되었습니다.

다만 비바람이 많이 불고 있어 제주도남쪽 먼바다와 서해남부먼바다에 풍랑특보가 발효중이고 제주도와 일부 전남해안에 호우경보가 발효중 입니다.

강한 비바람에 그 밖의 해안지역과 내륙에도 호우특보와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습니다.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현재 레이더 영상 보시면 제주도와 서해안지역,일부 전남해안지역에 붉은색으로 강한 비구름이 관측되고 있습니다.

밤이 되면 전국으로 비가 확대되어 내리겠는데요.

비는 내일 낮에 서쪽지역부터 그치기 시작해서 오후에는 대부분 지역에 그치겠고 강원영동지역은 토요일 새벽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밤사이에 많은 양의 비가 집중 되겠습니다.


내일까지 강수량을 보면 제주도와 전남해안, 경상해안, 강원영동에는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와 함께 100mm 가 넘는 많은 비가 예상됩니다.

특히 강원영동과 제주도 산지에는 최대 200mm 이상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충청남부와, 경북내륙에는 20~60mm. 서울, 경기를 비롯한 그 밖의 지역은 30~80mm 가 예상됩니다.

많은 비로 지반이 약해져 축대붕괴나 산사태 등 비 피해가 우려되는데요.

피해 없도록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이렇게 강한 비가 오는 이유는 발달한 저기압이 밤사이 제주와 남부지방을 통과하기 때문인데요.

남쪽해상에서 따뜻한 수증기가 강하게 유입되면서 남부지방으로 집중호우가 내리는 것이고 내일 강원영동지역에 내리는 강한 비는 동풍의 영향으로 지형적인 효과가 더해지기 때문입니다.

저기압에서 등압선도 조밀한데요.


일본 남동쪽 해상에 위치한 고기압과 우리나라에 많은 비가 내리는 저기압과의 기압 차 때문에 강풍도 불겠습니다.

녹색이 강풍구역인데요 저기압의 흐름을 따라 매우 강한 바람이 예상됩니다.

특히 해안과 제주도에는 최대순간풍속이 시속 70km 로 매우 강하겠습니다.

내륙에도 시속 50km로 강해 날아갈 만한 물건은 없는지 시설물관리 잘 해주시고 강풍에 대비를 하시기 바랍니다.


비가 내리는 지역에 대기도 불안정한데요.

대기 불안정지수가 제주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강하게 나타나 있습니다.

이 지역들은 비가 내리면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동반되는 곳도 있겠습니다

비가 오면서 내일 기온은 오늘보다 대체로 2~5 정도 내려갑니다.


서울의 아침기온 18도, 낮 최고기온은 24도에 그치겠는데요.

전국이 대체로 25도 안팎으로 더위는 누그러지겠습니다.

내일 비가 오면서 내륙에 가시거리가 1km 미만으로 짧겠습니다. 운전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해상에도 강한 바람이 불어 서해남부와 제주도남쪽 먼바다에 바다의 물결이 2~5m로 매우 높겠습니다.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들은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더불어 현재 저기압이 강하게 발달해 해수면이 높게 상승하겠는데요.

서해안과 남해안은 모레까지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인 만큼 침수피해 없도록 저지대에서는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출처: 기상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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