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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날씨터치Q/19시] 6월 17일(월) 오후부터 맑아짐, 충북·남부내륙 새벽까지 빗방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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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터치Q입니다.

이번 주말, 참 변화무쌍한 날씨였죠.

월요일인 내일은 날씨로 인한 별다른 불편함은 없겠습니다. 

오후부터 하늘도 맑고, 6월 중순 이맘때 더위 정도만 생각해 주시면 되겠고요.

충북과 남부내륙으로 새벽까지 빗방울 정도는 떨어질 수 있겠습니다.


먼저 내일 새벽까지 예상되는 빗방울 원인만 짚고 넘어가겠습니다. 

오늘 저녁 하늘 모습인데요. 

차가운 동풍과 따뜻한 서풍, 두 공기가 남부내륙과 충북으로 수렴됩니다. 

이 두 공기의 온도차로 구름대가 만들어지는데요. 

이 구름대가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상층의 찬공기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우측의 지상에서 5km 상공의 하늘을 보시면, 상층에는 영하9도 안팎의 공기가 머물러 있습니다. 

때문에 비구름대가 만들어지긴 하지만,  지상과 상층의 온도차가 크지 않아, 크게 발달하진 않겠습니다. 

이로 인해 내일 새벽까지 빗방울정도만 생각해 주시기 바랍니다.


내일 우리나라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으면서 오후부터는 맑은 하늘을 드러내겠습니다.


이 고기압으로 인해 서풍계열이 바람이 불면서 큰 더위는 없겠고요. 

6월 이 맘 때 초여름 더위 정도만 예상됩니다.


자세한 기온을 보셔도, 서울의 아침 18도로 출발해, 낮 기온 26도 예상되고요.

낮 기온도 대체로 25~30도 선에 머물면서 큰 더위는 없겠습니다.


내일 아침은 내륙지방과 강원산지로 안개를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밤사이 기온이 내려가면서 수증기가 응결되어 내륙지방은 복사안개가 약하게 예상되고요. 

강원산지는 낮은 구름대로 인한 안개가 끼겠습니다. 

가시거리는 내륙과 강원산지 모두 1km미만 정도가 예상됩니다. 


현재, 동해전해상으로 풍랑특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내일도 동해상은 시속 40~60km로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겠고, 물결도 최고 4m로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특히, 동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매우 높은 파도가 예상되고요.

또 바닷물 높이도 높은 기간인 만큼, 남해안과 서해안 저지대에서는 만조 시 침수 피해가 없도록 유의하기 바랍니다.




출처: 기상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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