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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날씨터치Q/19시] 16일(일) 맑고 초여름 기온, 동해안 낮까지 비 선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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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터치Q입니다.

맑았다 흐렸다, 지역별로 시간대별로 하늘빛이 참 변덕스러운 토요일입니다.

곳에 따라 비도 지나고 있는데요.


동해안으로는 내일 낮까지 비가 조금 더 이어지고, 다른 지역에 비해 다소 선선하겠고요.

그 밖의 전국은 대체로 맑고 더운 일요일이 예상됩니다.

현재 비가 내리는 지역을 보시면,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과 경북북부내륙에도 강수가 감지되고 있습니다.

특히 강원영서와 경기북동부는 붉은색으로 시간당 20mm이상으로 비의 강도가 다소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 지역은 천둥.번개도 동반되고 있는데요.

오늘 중으로 최고 50mm이상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고요.

우박이 떨어질 수 있겠고요.


오늘 밤까지는 서울.경기동부와 강원도, 충북북부, 경상도 이렇게 주로 동쪽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이어지겠고요.

서울은 오늘 밤9시까지 5mm내외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이번 비는 넓은 강수대가 지나는 형태라기보다는 국지적으로 대기불안정이 원인이기 때문에 비의 양이 지역별 편차가 크다는 점 참고해 주시고요.

동해안은 내일 오전까지, 경상해안은 내일 낮 3시 무렵까지 이어지겠고요.

대부분 지방 비의 양은 5에서 많게는 30mm가 예상됩니다.


이렇게 동해안 지방만 비가 이어지는 원인은 동풍 때문입니다.

내일은 저기압이 동쪽으로 빠져나가지만, 이 저기압으로 인해 동해안으로 동풍이 계속해서 불기 때문에 이 지역만 비가 더 이어지겠고, 저온현상도 지속됩니다.

내일 새벽까지만 제주와 해안지방으로 시속 20~35km로 바람이 강한 곳이 있겠습니다.

시설물 점검도 챙겨주시기 바랍니다.


그 밖의 지역은 북서풍이 불면서 6월 중순 이맘 때 더위 정도만 예상됩니다.

일기도를 보셔도, 내일은 저기압은 동해상은 빠져나가는 모습이고요.

낮까지 동해안으로만 강수가 남아있겠습니다.

그 밖의 전국은 상해부근의 고기압의 영향을 받으면서, 맑은 하늘을 되찾겠고요.


남부지방은 오후부터 구름이 양이 조금 늘겠습니다.

기온 분포도 6월 이 맘 때 더위 정도만 생각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큰 더위는 없겠습니다.

서울 17도로 출발해 낮 기온 27도로 오늘과 비슷하겠고요.

찬 동풍의 영향을 받는 동해안은 낮 기온 15도 안팎으로 저온현상이 지속되겠습니다.

기온은 오늘과 비슷하지만, 내일은 자외선은 강해집니다.

일부 비가 있는 동해안은 ‘높음’단계, 그 밖의 전국은 ‘매우 높음’단계가 예상됩니다.


주말 나들이 나가시는 분들은 자외선 차단에 신경 쓰시기 바랍니다.

저기압이 동해상으로 빠져나가기 때문에 내일부터 동해상은 시속 40~60km의 강한 바람과 물결도 최고 4m로 높겠습니다.

동해안은 너울도 참고해 주셔야 겠고요.

남해안은 바닷물 높이도 높은 기간이니, 만조 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출처: 기상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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