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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날씨예보] 2022년 07월 08일 금요일 05시 기상청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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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씨예보] 2022년 07월 08일 금요일 05시 기상청 발표

안녕하세요, 기상청 오늘날씨 예보분석관 김윤정입니다.

오늘 오후까지 남부지방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 그 밖의 전국 대부분 가끔 비 내리는 눅눅한 오후 되겠구요. 전국 대부분 폭염특보 발효 중인 가운데 꿉꿉한 밤, 열대야 나타나는 지역도 있겠습니다. 이에 앞서 오늘 출근길 짙은 바다 안개가 들어온 해안과 섬 지역에선 시야가 매우 흐린 곳 있겠습니다.

간단한 오늘 전국날씨, 전국 대부분 비가 오겠습니다. 한편 밤사이 최저기온 서울 25도, 강릉 27도, 청주·대전과 광주도 26도, 대구와 제주 27도에 머물며 아침부터 공기가 끈적할텐데요. 불쾌지수 높은 요즘, 기분 좋은 하루를 위한 더 쉽고 자세한 오늘날씨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현재 전국이 흐린 가운데 레이더 강수 영역이 우리나라를 통과하고 있는데요. 오늘 오후까지 전국 곳곳 비가 오겠습니다. 여기서 한 가지, 어젠 중부지방 중심으로 다소 강한 비가 내렸다면 오늘은 남부지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 예상되는데요. 그 원인과 전망 상하층 기압계 흐름을 통해 알아보겠습니다.

상공에서 내려다본 수증기 흐름과 하층 기압계를 같이 볼텐데요. 저기압이 우리나라 북쪽을 지나는 과정에서 그 전면 남서풍이 남쪽의 뜨겁고 다습한 공기를 우리나라로 올려보내며 비구름대를 발달시키고 있구요. 전국에 비를 내리겠습니다.

한편 상층에선 붉은빛의 주변보다 건조하고 무거운 공기가 우리나라를 향해 다가오고 있는데요. 이 공기덩이가 오늘 오후 남부지방을 통과하면서 자신보다 가벼운 하층의 고온다습한 공기를 파고들겠습니다. 그 결과 비구름대의 폭이 좁고 강하게 발달하는 가운데 들어 올려지는 하층 공기가 더욱 높게 상승하는 전남권과 경남권, 제주도 중심으로 특히 더 강한 비가 내리겠구요. 비구름대를 동반한 저기압이 동해상으로 빠져나가면서 마무리되겠습니다.

따라서 오늘 비 전국 곳곳 늦은 오후까지 내린 뒤 그치겠습니다. 지역별 강우강도도 알아볼까요? 앞서 말씀드렸듯 남부지방 중심으로 아침부터 낮 사이 전남권과 경남권, 제주도에 시간당 20mm 안팎의 강한 비가 내리면서 돌풍이 불고 천둥·번개 치는 곳 있겠는데요.

강수량은 가장 강한 비가 내릴 전남권과 경남권, 제주도에 10~50mmm, 충부, 전북과 경북권남부, 울릉도·독도, 강원내륙과 산지에 5~30mm 예상됩니다. 한편 수도권과 충남권, 강원동해안과 경북북부, 서해5도엔 5mm 안팎의 비가 올텐데요. 비 오는 지역에선 가시거리가 짧고 길이 미끄럽겠구요. 돌풍과 천둥·번개로 인한 안전사고가 우려됩니다. 또 비구름대가 폭이 좁은 형태를 띠고 빠르게 동쪽으로 이동함에 따라, 비가 내렸다 그치기를 반복할 걸로 예상되는 만큼 기상청 날씨누리 홈페이지나 날씨알리미 앱 늘 곁에 두시고 최신 기상정보와 실시간 레이더 강수영상 자주 확인하시길 당부드립니다. 그런데 이렇게 비가 내리면 좀 선선해지나 기대하실 수도 있겠지만 비구름대를 발달시킨 주요 소스가 고온다습한 남서풍이기 때문에 여전히 더울 텐데요. 오늘 기온 알아보겠습니다.

오늘 낮최고기온 27~34도겠구요. 눅눅한 오후 체감온도 기온 대비 2,3도가량 높겠습니다. 때문에 일최고체감온돌 기준으로 발표되는 폭염특보 현재 전국 대부분 발효 중인데요. 체감온도가 33도를 넘어서는 더위로 인한 온열질환 계속 경계해주셔야겠습니다.

이를 위해 분야별 폭염영향예보 확인하시면 도움될텐데요. 사람도 가축도 작물도 폭염 피해 예방 중요하겠구요. 특히 어린이와 어르신, 몸 상태 수시로 체크하시고 무리한 활동은 삼가시기 바랍니다.

또 비 그친 뒤 공기 중 수증기가 밤 중에도 열기를 붙들고 있겠구요. 내일 아침최저기온 22~26도로 곳곳 25도 이상 유지되는 밤 꿉꿉한 밤, 전국 많은 지역에서 열대야 버금가는 더위 체감하시겠습니다. 밤사이 실내 온습도 알맞게 유지하셔서 건강한 아침 맞이하실 수 있도록 하시기바랍니다.

끝으로 오늘 출근길 교통안전 짚고 가겠습니다. 안개 때문인데요. 현재 전 해상에 안개가 자욱이 깔렸습니다. 남풍계열 바람이 지나오는 바다의 해수면 온도가 바람이 머금은 고온다습한 공기의 온도보다 낮아 이 둘의 경계에서 수증기가 응결한 결관데요. 바다로부터 수증기를 끊임없이 공급받기 때문에 농도가 매우 짙습니다.

이 바다 안개가 서해와 남해의 해안과 섬 지역으로 일부 유입되면서 시야를 흐리고 있는 만큼 해당 지역의 운전자분들은 오늘 오전까지 안개등 켜고 서행하셔야겠구요. 조업 나가시거나 해상교통 이용하실 분들은 출발 전 기상상황 꼭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다시 한번 오후까지의 비와 천둥·번개, 밤사이 열대야도 기억해주시구요. 오늘도 건강하고 안전한 하루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기상청 오늘날씨였습니다.

 

 

출처 : 기상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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