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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날씨예보] 2021년 01월 30일 토요일 17시 기상청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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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씨예보] 2021년 01월 30일 토요일 17시 기상청 발표

안녕하세요. 오후 5시 날씨예보 예보분석관 전일봉입니다.


낮까지 있었던 강수도 모두 지나가고 또 기온도 오르면서, 매서웠던 지난 날씨가 무색할 만큼 기분 좋은 토요일 저녁인데요. 다행히도 다음 비소식은 일요일 밤부터 있겠습니다. 그럼 앞으로의 날씨 전망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위성영상입니다. 제주도 남쪽으로 구름없는 맑은 영역을 볼 수 있는데요. 여기에 고기압이 자리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이 고기압의 영향으로 상대적으로 따뜻한 바람이 불어들고 있는데요. 이 바람과 함께 구름 사이사이로 햇볕도 비추면서 오늘 낮부터 기온은 점차 오르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번 추위는 오늘 낮을 기점으로 해소되었는데요. 하지만 낮동안 올랐던 기온은 밤사이 식으면서 내일 아침기온은 다시 영하권에 놓이겠습니다. 따라서 낮동안 녹았던 눈이 다시 얼면서 도로살얼음이 생기는 곳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교량과 그늘진 도로, 터널의 입구와 출구에서는 도로살얼음이 생기기 쉬우니, 내일 아침 해당 구간을 운전하시는 분들은 각별히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주의해야할 점은 또 있습니다. 바로 너울인데요. 이 파주기와 파장이 긴 너울성 파도는 바다가 비록 잔잔해 보일지라도 수심이 낮은 해안가에 가까워지면서 갑자기 솟구치는 현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동해안에는 내일까지 너울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갑자기 불어닥치는 물결에 휩쓸려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심하셔야겠습니다.


다음은 동네예보 살펴보겠습니다. 주말 막바지인 일요일 밤부터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일요일 밤을 시작으로 중부지방과 전북, 경북은 월요일 오전까지, 전남권과 경남권, 제주도는 월요일 밤까지 이어지겠습니다. 강수량은 제주도는 20~60mm, 전북남부와 전남권, 경남권은 5~30mm, 중부지방과 전북북부, 경북권, 울릉도.독도는 5mm 내외가 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특보상황입니다. 동해먼바다에는 아직까지 풍랑주의보가 발효중에 있고, 동해안을 중심으로 건조주의보도 나와있는데요. 각 지역에서는 특보상황에 맞게 안전관리와 화재예방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기분 좋은 주말 보내시길 바라면서 지금까지 기상청 날씨예보였습니다.



출처: 기상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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