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2025년 4월 세계 경제 2.8% 성장 전망, 한국 1.0%
2025년 4월 22일, 국제통화기금(IMF)은 세계경제전망을 발표하며, 2025년 세계 경제 성장률을 2.8%, 한국 성장률을 1.0%로 전망하였습니다. 이번 전망에서는 최근의 높은 정책 불확실성을 고려하여, 기준 전망과 보완 전망을 함께 제시하는 새로운 방식을 사용하였습니다. 기준 전망은 4월 4일 기준 정보를 반영, 세계 경제 성장률을 1월 전망 대비 0.5%p 하향한 2.8%로 예측하였습니다. 보완 전망에서는 상호 관세 부과 이전에는 3.2% 성장을, 이후에는 2.8% 성장을 전망했습니다. 선진국 그룹의 성장률은 1.4%로 하향 조정되었으며, 미국은 1.8%, 한국은 1.0% 성장이 전망되었습니다. 신흥개도국 그룹은 3.7%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 IMF는 무역 갈등, 정책 불확실성, ..
세계식량가격지수 2025년 3월, 127.1포인트 전월 대비 0.2% 상승
유엔 식량농업기구(FAO)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세계식량가격지수 2025년 3월 수치는 127.1포인트를 기록하며 전월 대비 0.2% 상승했습니다. 2024년 말부터 다소 안정세를 보이던 식량가격지수가 다시 상승세를 보이며 식량 수급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3월 기준, 주요 품목군의 가격 변동은 다음과 같습니다. 곡물은 2.6% 하락한 반면, 유지류는 3.7% 상승, 육류는 0.9% 상승했고 유제품은 전월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설탕은 1.4% 하락했습니다. 곡물 가격 하락은 북반구 작황 개선, 무역 긴장 완화, 브라질·아르헨티나 작황 회복 등이 영향을 주었습니다. 쌀, 옥수수, 수수 등 전반적인 국제 가격이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유지류는 팜유와 대두유 가격 상승이 영향을 주었고, 육류는 ..
2025년 3월 농축산물 물가 8개월 연속 안정세! 배추·무 가격은 왜 올랐나?
농림축산식품부는 통계청이 발표한 2025년 3월 소비자물가지수를 인용해 농축산물 소비자물가가 전년 동월 대비 0.4% 상승하며 8개월 연속 안정세를 유지했다고 밝혔습니다. 농산물은 과일류와 시설채소류 가격이 안정돼 전년 대비 1.1% 하락했으며, 다만 배추, 무, 양배추, 당근, 양파 등은 생산량 감소와 저장 중 손실 증가로 가격 강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2024년 8~9월 고온, 겨울철 한파로 배추·무 등은 생육이 부진했고, 3월 말 기준 배추 저장량은 48,290톤으로 평년 대비 3.8% 증가했으나, 가격은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봄채소 출하 전까지는 수입 확대 및 정부 수입, 최대 40% 할인 등으로 소비자 부담을 줄이고 있습니다. 봄배추·무·양배추·당근의 재배면적은 각각 14.1%, 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