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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우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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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이달의 수산물, 제철 맞은 ‘과메기’와 ‘굴’ 선정 2020년 12월 이달의 수산물로는 겨울철 별미 수산물인 과메기와 굴이 선정되었다. 과메기는 청어나 꽁치를 차가운 바닷바람과 청명한 햇살에 얼렸다 녹이기를 거듭해 말린 것으로, 쫀득한 식감과 특유의 향이 일품이다. 지금은 주로 꽁치로 과메기를 만들지만, 과메기의 시초는 청어라고 할 수 있다. 과메기라는 이름의 어원은 ‘청어를 꼬챙이로 꿰어 말렸다’는 뜻의 ‘관목청어(貫目靑魚)’에서 유래했는데, ‘목’ 자가 구룡포 방언으로 ‘메기’라고 발음되면서 ‘관목’이 ‘관메기’로 변하고 다시 ‘과메기’로 굳어졌다고 한다. 과메기는 얼렸다 녹이는 과정을 거치면서 영양과 맛이 훨씬 풍부해지는데, 특히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하여 심혈관 질환 예방과 두뇌 발달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칼슘이 풍부하여 어..
5월 이달의 수산물, 제철을 맞은 ‘멍게’와 ‘갑오징어’ 선정 해양수산부는 5월 이달의 수산물로 ‘멍게’와 ‘갑오징어’를 선정하였다. 멍게는 측성해초목 멍게과에 속하며, ‘우렁쉥이’라고도 불린다. 암수동체이며 몸이 껍질로 덮여 있고 얕은 바다에 주로 서식한다. 주먹만한 크기의 멍게는 원추형의 돌기가 많아 ‘바다의 파인애플’이라고도 한다. 또한, 멍게에는 지방질이 거의 없어 해삼 및 해파리와 함께 3대 저칼로리 해산물로 꼽히기도 한다. 이 외에도 노화를 방지하는 타우린, 숙취에 좋은 신티올 성분을 많이 함유하고 있으며, 인슐린 분비 촉진에 도움을 주어 당뇨병 예방에도 좋다. 갑오징어는 십완목 참오징어과의 연체동물이다. 갈색의 가로줄 무늬와 자주색 반점이 있으며 자주 몸 색깔을 바꾸기도 한다. 다른 오징어류와는 달리 몸 안에 길고 납작한 작은 배 모양의 석회질로 된 뼈..
해수부, 8월 이달의 수산물로 ‘갈치’과 ‘문어’ 선정 해양수산부는 8월 이달의 수산물로 은빛 옷을 입은 눈부신 ‘갈치’와 원기 회복에 좋은 ‘문어’를 선정하였다. 문어는 위험한 순간에 뿜는 먹물이 지식인들의 상징이었던 먹물과 같은 것으로 간주되고, 머리 크기도 커서 지능이 높은 것으로 여겨졌기 때문에 ‘글월 문(文)’자를 써서 이름 붙여졌다. 문어는 타우린이 풍부하여 혈액 내 콜레스테롤을 낮춰주고 피를 맑게 해 혈관에 탄력을 주며, 간의 해독작용을 도와주어 원기 회복과 심장병·당뇨병 예방 등에 효과가 있다. 또한 망막의 기능을 개선시켜 눈 건강에도 좋으며, 칼로리가 낮고 단백질이 풍부하여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좋다. 생김새가 칼과 같다하여 이름 붙여진 갈치에는 단백질이 다량 함유되어 있고, 라이신의 함량도 높아 성장기 아이들의 발육과 혈액 순환에 도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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