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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동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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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판길 교통사고 치사율 2.9%, 마른노면에 비해 약 1.8배 높아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지난 12월13일(월) 화성에 있는 교통안전체험교육센터에서 차종과 속도에 따른 빙판길 제동거리를 실험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본 실험은 주행속도를 30km/h와 50km/h, 60km/h로 구분하여 마른 노면과 빙판길에서 각각 진행되었고, 승용차(아반테AD), 화물차(2.5톤 탑차), 버스(에어로시티) 3개 차종을 대상으로 동일한 요건에서 3회 실험하여 나온 측정치의 평균값을 비교했다. 시속 30km에서 승용차 제동거리는 빙판길 기준 10.7m로 마른노면(1.5m)에 비해 7.0배에 달했으며, 화물차와 버스는 빙판길에서 각각 4.6배(12.4m), 4.9배(17.5m) 더 미끄러지고 나서 정지했다. 속도를 시속 50km로 올린 실험에서는 승용차, 화물차, 버스의 빙판길 제동거리가 시속..
동절기(12월~1월) 비가 오는 경우 치사율 37.1% 증가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최근 3년간(2017~2019년) 1월과 12월 기상상태별 교통사고 통계를 분석한 결과, 겨울비가 오는 경우 전체 비오는 날 연평균보다 치사율이 37.1% 증가한다.”고 밝혔다. * 치사율 : 교통사고 100건당 교통사고 사망자 수 공단의 분석에 따르면, 3년 평균 동절기(12월~1월) 교통사고 치사율은 1.83로 전체 평균(1.71)보다 7.0% 높게 나타났으며, 기상조건별로 살펴보면 특히 동절기(12월~1월)에 비가 오는 경우 치사율이 2.99로 전체 비오는 날 연평균 치사율 2.18보다 37.1% 높게 분석되었다. 연평균과 비교하면 안개 28.1%, 흐림 7.3%, 눈 6.3%로 순으로 동절기의 치사율이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공단 담당자는 “새벽 시간에 기온이 하락하여 비..
최근 3년간(2017~2019년) 빗길 교통사고 발생 현황 한국교통안전공단은 “비오는 날 교통사고 치사율은 맑은 날보다 37.5%가 높다”며, 빗길 안전운전을 당부했다. 비 오는 날 교통사고와 맑은 날 교통사고 치사율을 비교해보면, 맑은 날 교통사고 100건당 사망자 수는 1.6명인 반면 비오는 날 사망자 수는 2.2명으로 빗길 사망사고 위험이 37.5% 높게 나타났다. 올해 장마와 집중호우로 인해 전국적으로 큰 피해를 입고 있는 가운데, 제4호 태풍 하구핏이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면서 오늘까지 중부지방에 많은 비가 내릴 예정이다. 빗길에서는 차량의 타이어와 노면 사이의 마찰력이 감소하여 마른 노면일 때보다 제동거리가 늘어나며, 차량의 속도가 빠를수록, 타이어의 마모도가 높을수록 제동거리가 길어진다. 2017년 한국교통안전공단의 제동거리 실험 결과, 빗길 운전 시..
2018년 빗길 교통사고 14,545건 전년대비 32.0%, 사망자 25.9% 증가 한국교통안전공단은 2018년 빗길 교통사고가 총 14,545건으로 전년대비 32.0% (3,526건), 사망자는 350명으로 25.9%(72명)가 증가하였다고 밝혔다. 작년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는 9.7% 감소하였고, 맑은 날 교통사사망자는 12.9%가 감소한 것과 대조적으로 빗길 교통사고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통사고 유형별로는 차대차 사고가 72%(10,442건)를 차지하며, 사망자의 경우 횡단 중 사망자가 70명(20%)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다. 발생건수 대비 사망위험은 차량단독 사고가 가장 높으며, 교통사고 100건당 사망자가 10.9명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강수일수 대비 빗길 교통사고 발생건수를 비교했을 때, 경기(34.9건), 서울(23.7건), 경북(10.4건) 순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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