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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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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색조, 2024년 8월 이달의 멸종위기 야생생물로 선정 매년 여름, 우리는 자연의 신비로움을 대표하는 손님, 팔색조를 맞이합니다. 이 멸종위기 야생생물은 무지개처럼 다양한 색깔을 자랑하며, 한국의 여름철새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환경부는 팔색조를 8월의 멸종위기 야생생물로 선정하여 그 중요성을 강조하고 보호의 필요성을 알리고자 합니다.팔색조의 생태 및 외형팔색조(Pitta nympha)는 참새목 팔색조과에 속하는 중소형 조류로, 몸길이 16~20cm, 무게 68~155g의 다양한 깃털 색상을 자랑합니다. 검은색, 녹색, 푸른색, 빨간색 등의 색상이 햇빛에 따라 다채롭게 반사됩니다. 이들은 주로 하천, 계곡 주변의 울창한 숲에서 서식하며, 경계심이 강해 쉽게 모습을 드러내지 않습니다. 서식지와 번식팔색조는 바위틈이나 나무줄기 사이에 둥지를 만들며, 번식기는 5월..
멸종위기 저어새 신규번식지 정밀조사 및 보전연구 착수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은 최근 충남 서천군 유부도 인근의 한 섬에서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 저어새 91마리가 번식하고 있는 사실을 새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국립생태원 멸종위기종복원센터 연구진은 올해 4월 이곳에서 저어새가 집단으로 번식하는 사실과 함께,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인 검은머리물떼새, 환경부 보호종인 괭이갈매기 등 다양한 물새들의 번식도 확인했다. 연구진은 이곳을 번식지로 택한 저어새들이 서천, 영광 등 인근의 집단번식지에서 분산한 개체들로 추정했다. 여름 철새인 저어새는 몸이 희고 주걱 모양의 검은 부리가 특징이며, 갯벌에서 작은 물고기나 갑각류를 주로 먹는다. 우리나라를 비롯해 홍콩, 중국 동남부, 대만 등 동아시아에만 서식하는 종으로 올해 1월 기준으로 전 세계에 6,162마리가 살고 있는..
지난해 7월 인공증식 후 방사한 저어새, 5월 우리나라에 복귀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은 지난해 7월에 국내외 처음으로 인공증식 후 방사한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 저어새가 1년 만에 우리나라로 돌아오는 것을 최근 확인했다고 밝혔다. 주걱모양의 부리가 특징인 저어새는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의 적색목록에 멸종위기(EN)로 분류된 여름철새로 우리나라를 비롯해 중국, 대만, 필리핀 등 동아시아 지역에만 서식한다. 특히 전 세계 약 90%의 번식쌍(2020년 기준 1,548쌍)이 우리나라 서해안 일대에서 번식한다. 이번에 돌아온 저어새는 국립생태원 연구진이 2019년 5월 15일 인천 강화군에서 만조 시 물 속에 잠길 우려가 있는 10개의 알을 구조하여 인공 증식한 4마리와 같은 해 8월 26일 인천 송도 갯벌에서 구조한 어린새끼 1마리를 대상으로 1년간의 야생적응훈련을 ..
거제‧남해 일대 멸종위기종 팔색조 지난해보다 개체수 증가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한려해상국립공원 일대의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 팔색조 개체 수를 조사한 결과, 지난해보다 개체수가 증가한 것을 최근 확인했다고 밝혔다. 국립공원공단은 지난해 5월부터 거제도 지역 35곳, 남해 지역 33곳에 고정 조사구를 선정하고 팔색조의 개체수를 조사하고 있다. * 야생생물의 변화 추세를 연구하고자 동일 지역에서 동일 수준의 조사를 반복적으로 하고자 선정한 지역 한려해상국립공원 거제도 지역은 지난해 조사 시 평균 7.2마리에서 올해는 평균 9.7마리로 전년 대비 1.34배 증가했다. 남해 지역은 지난해 조사 시 평균 5.3마리에서 올해 평균 14.3마리로 2.69배 증가했다. 국립공원공단 연구진은 한려해상국립공원 일대 팔색조 개체 수 증가에 대해 거제와 남해지역의 울창한 숲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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