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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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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남해군과 고성군 무인도서 2곳에서 멸종위기종 ‘솔개’ 번식 확인 환경부와 국립생태원은 올해 5월부터 7월까지 실시한 '특정도서 봄·여름철 정밀조사' 결과, 경남 남해군과 고성군에 위치한 무인도서 2곳에서 멸종위기야생생물 Ⅱ급인 솔개의 번식을 확인했다. * 멸종위기야생생물: 자연적 또는 인위적 위협요인으로 인해 개체수가 감소하거나 소수만 남아 있어 가까운 장래에 절멸될 위기에 처해 있는 야생생물(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솔개의 번식지는 1999년에 거제도 인근의 지심도와 2000년에 부산 남구 용호동에서 관찰되었으나, 그 후로 우리나라에서는 번식이 직접 확인되지 않았다. 주로 서해안의 해안가와 무인도서에서 번식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될 뿐이었다. 이번에 경남 남해군의 특정도서에서 발견된 솔개의 둥지는 곰솔의 13m 높이에 있는 가지에 직경 90㎝ 정도 크기의..
‘제17회 보물섬 마늘&한우 축제’ 6월10~12일 개최 봄, 여름, 가을, 겨울 연중 365일 언제고 아름답지 않을 때가 있을까 싶은 보물섬이지만 일찍이 자암 김구가 노래했듯 '화전(花田)'이라는 이름답게 '꽃밭'남해에 가장 잘 어울리는 때는 '봄'이 아닐까. '봄'하면 떠오르는 봄놀이, 꽃놀이하러 가던 대표적인 장소가 이동면 장평소류지 일대였다. 흐드러진 벚나무숲이 터뜨리는 벚꽃과 샛노란 유채, 때로는 형형색색의 튤립까지. 장평소류지는 유유자적 봄을 즐기는 남해사람들의 한때를 잘 보여주는 수채화 같은 풍경이었다. 이곳 장평소류지 맞은편에 자리한 국내 최고의 마늘전시관인 '보물섬 마늘나라'와의 조합으로 2005년 처음으로 '보물섬 마늘축제'가 열렸다. 그러나 이 일대가 4차선 확장 도로공사로 인한 안전문제로 장소가 변경되었다. 2021년 제16회 축제는 '만..
2021년 10월 무인도서, 경남 남해군 ‘세존도’ 선정 2021년 10월 이달의 무인도서로 선정된 세존도는 경상남도 남해군 상주면 상주리에 위치한 면적 33,000㎡의 섬이다. 남해군의 남쪽 끝부분에 자리를 잡고 있으며, 육지에서는 직선거리로 25km 정도 떨어져 있다. 섬은 뾰족한 기암괴석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그 형상이 마치 해룡 두 마리가 몸을 비비는 것 같이 보이기도 하고, 정교하게 쌓아 올린 성벽처럼 보이기도 한다. 섬의 한가운데에는 세존도의 가장 큰 특징인 남과 북을 관통하는 두 개의 바위 구멍이 있다. 이 바위 구멍은 ‘씨 아치(sea arch)’라고 불리는데, 파도에 의해서 생긴 해식동굴이 더 침식되면서 아치 모양의 구멍이 된 것이다. 세존도는 불교와 인연이 깊은 섬이다. 옛날 세존(석가모니의 다른 이름)이 남해 금산 상봉에서 득도를 한 후 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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