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경제

KIND 지원, ‘폴란드 플랜트 건설 프로젝트’ 11억달러 규모 현대엔지니어링 수주

반응형

▲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 KIND, www.kindkorea.or.kr ]


국토교통부는 우리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2018.6월)한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가 금년도 1호 투자 사업으로 추진 중인 “폴란드 플랜트 건설 프로젝트”를 최종 수주했다고 밝혔다.


* 폴란드 폴리머리 폴리체 PDH/PP 플랜트는 EPC(설계·조달·시공) 계약규모가 11억달러(한화 약 1조 3천억원)로 현대엔지니어링이 지난 11일 현지에서 계약 체결


본건에 대한 EPC계약과 더불어, KIND와 현대엔지니어링은 발주기관(폴란드 국영기업 Grupa Azoty, 아조티사)과 지분투자를 협의하기 위해 투자협력협약(Investment Cooperation Agreement, ‘ICA’)도 함께 체결하였다.


* ICA 체결 후, KIND와 현대엔지니어링은 동건 프로젝트에 대한 실사(Due Diligence) 및 투자조건 협의 등을 진행하고, 양사 내부 최종 투자 검토 및 승인을 거쳐 주주간계약 등 체결 예정


KIND의 투자지원은 금년 수주경쟁을 벌이던 우리기업의 지분투자 요청에 따른 것으로 예상 투자금액은 단일 건으로는 현재까지 최대인 5백억 원 이상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본 사업의 경우 KIND가 우리기업과의 긴밀한 협조 하에 적기 투자협력을 추진함으로써 이탈리아, 프랑스 등 경쟁국을 제치고 최종 수주한 것으로 향후 유사한 투자개발형 사업에 대한 수주가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부 해외건설정책과 김성호 과장은 “최근 중동지역에 편중된 플랜트 수주가 급격히 줄고 있는 상황(전년동기 대비 58% 감소)에서 KIND와 우리기업이 한 팀이 되어 신시장인 유럽지역에서 대규모 프로젝트를 수주한 것은 매우 고무적”이라면서, “올해 신규로 조성되는 1.5조 원 규모의 글로벌 플랜트·건설·스마트시티 펀드를 통해 우리기업의 해외수주를 보다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출처: 국토교통부
반응형
facebook twitter kakaoTalk naver band shar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