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비자원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소비자상담을 소비자 빅데이터 분석시스템을 활용해 분석한 결과, 2023년 6월 상담 건수가 전월 대비 5.5% 증가했다.
특히 ‘선풍기‘, ‘에어컨‘ 품목은 전월 대비 상담건수 증가율이 167.9%, 100.6%로 크게 증가했으며, ‘국외여행’ 품목도 전년 동월 대비 256.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 공정거래위원회가 운영하고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한국소비자원, 광역지자체가 참여하여 상담을 수행하는 전국 단위 소비자상담 통합 콜센터(발신자부담)
■ 소비자상담 전월 대비 5.5% 증가
2023년 6월 소비자상담은 44,884건으로 전월(42,530건) 대비 5.5%(2,354건), 전년 동월(44,089건) 대비 1.8%(795건) 증가했다.
■ 전월 대비 ’선풍기·에어컨’, 전년 동월 대비 ‘국외여행’ 상담 증가율 높아
전월 대비 ’선풍기‘(167.9%)와 ’에어컨‘(100.6%) 품목의 상담 증가율이 높았고, ’원피스‘(41.9%)가 뒤를 이었다. ’선풍기‘는 수리를 위해 고객센터에 연락을 취했으나 연결이 되지 않거나 A/S가 원활하지 않은 것에 대한 소비자 불만이 많았다.‘에어컨’은 누수 및 설치 하자 관련 규정에 대한 문의가 대다수였고, ’원피스‘는 반품 처리 거부 및 환불 지연에 대한 상담이 많았다.
전년 동월 대비 상담 증가율은 ‘국외여행’(256.2%) 품목이 가장 높았고., ‘신용카드’(88.2%), ‘선풍기’(87.5%)가 뒤를 이었다. ‘국외여행’은 과도한 취소 위약금을 요구하여 발생한 불만이 주를 이루었으며, ’신용카드‘는 해외에서 소비자 동의 없이 신용카드가 발급되었다는 스팸 문자 관련 상담이 많았다.
6월 상담 다발 품목으로는 ‘헬스장’(1,539건) 관련 상담이 가장 많았으며, ‘이동전화서비스’(982건), ‘의류・섬유’(865건)가 뒤를 이었다.
출처 : 한국소비자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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