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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2023년 2월 수출 7.5%↓ 501.0억달러, 수입 3.6%↑ 554.0억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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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년 2월 수출입 실적 (통관기준 잠정치)

2023년 2월 수출은 전년동월(542억 달러)비 △7.5% 감소한 501.0억달러, 수입은 전년동월(535억 달러)비 +3.6% 증가한 554.0억달러, 무역수지는 △53.0억달러 적자

(품목) 주요 품목 중 자동차·석유제품·이차전지·일반기계 등 수출 증가

(증가 품목) 자동차·차부품·일반기계 수출은 두 자릿수 증가

(감소 품목) 반도체·석유화학·디스플레이·철강 등의 수출은 글로벌 수요둔화 등 영향으로 감소

(지역) 9대 주요 지역 가운데 미국·EU·중동·인도에 대한 수출은 증가

(증가 지역) 미국은 지난 달 감소 이후 한 달 만에 증가로 전환되었으며,미국·EU·중동 수출 모두 두 자릿수 증가율 기록

(감소 지역) 글로벌 인플레이션과 긴축정책 등에 따른 경제성장 둔화 영향으로 중국·아세안·일본·중남미 수출은 감소

■ 수출입 주요 특징

1. (개괄) 글로벌 경기둔화가 지속되며 2월 수출 감소

글로벌 경기둔화와 반도체 업황 악화 등이 지속되며 2월 수출은 전년동월 대비 △7.5% 감소한 501.0억 달러 기록

* D램 고정가($) : (2022.1분기)3.41 → (2분기)3.37 → (3분기)2.86 → (4분기)2.21 → (2023.1~2월)1.81

중국·일본에서 베트남 등 수출신흥국에 이르기까지 최근 들어 對세계 수출이 감소하는 등 주요 수출국에서 수출감소가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상황

* 중국 對세계 수출증감률(%) : (2022.9월)5.9 → (10월)△0.3 → (11월)△8.9 → (12월)△9.9
* 일본 對세계 수출증감률(%) : (2022.9월)△0.9 → (10월)△3.6 → (11월)△4.0 → (12월)△5.9

다만, 2023.2월 수출은 지난 1월(463억 달러) 대비 약 40억 달러 증가하면서 月 수출규모 500억 달러대를 회복

2022년 2월 수출이 2021.2월 대비 +21.1% 증가하며 역대 2월 중 최고실적(541.6억 달러)을 기록한 데 따른 기저효과도 수출 감소에 영향

2. (품목별 수출) 반도체는 수출 감소, 車·일반기계 등 수출은 증가

주요 품목 중 자동차·이차전지·석유제품·일반기계 등의 품목은 수출 증가

자동차 수출은 모든 月 기준 최대, 이차전지 수출은 2月 중 최고실적을 기록했으며, 일반기계 수출(+13.0%)도 美·EU·중동向 수출증가에 힘입어 플러스 전환에 성공

다만, 반도체를 포함한 IT품목 수출이 크게 줄어들면서 전체 수출은 감소

특히, 우리 최대 수출품목인 반도체 수출은 전년동월비 약 △44억 달러 감소(△42.5%)하면서 2023.2월 수출 감소(△41억 달러)에 크게 영향

* 2023.2월 수출증감률(%) : (총수출)△7.5, (반도체)△42.5, (반도체外)+0.8

그 외 디스플레이(△40.9%)·컴퓨터(△66.4%) 등을 포함한 IT품목, 油化(△18.3%)·철강(△9.8%) 등 중간재 수출도 전년비 감소

3. (지역별 수출) 선진시장인 美·EU, 유망시장인 중동·인도향 수출 증가

세계경기 둔화에 따른 수요 감소에도 불구, 자동차·일반기계 등 수출이크게 증가한 미국·EU·중동 수출은 전년 대비 증가

미국은 자동차·이차전지 등 車 관련 품목의 높은 수출 증가세에 더해,일반기계 등 인프라 투자 관련 품목 수출도 고르게 증가

중동은 자동차·차부품 外 인프라 투자와 밀접한 철강·일반기계 등의수출이 증가하며 2022.11월 이후 4개월 연속 수출 증가

다만, 우리 핵심 수출시장인 중국·베트남은 경기둔화發 對세계 수출 감소, 최대 수출품목인 반도체 단가하락 등의 영향으로 수출 감소 지속

* 중  국 對세계 수출입 증감률(2022.11월→12월, %) : (수출)△8.9→△9.9, (수입)△10.6→△7.5
* 베트남 對세계 수출입 증감률(2022.11월→12월, %) : (수출)△8.9→△16.1, (수입)△7.6→△13.7

4. (수입) 큰 규모를 유지한 에너지 수입 영향으로 전체 수입 소폭 증가

2023.2월 수입은 에너지 수입 증가 등에 힘입어 전년비 +3.6% 증가

* 月 수입증감률(%) : (2022.10월)+9.9 → (11월)+2.6 → (12월)△2.5 → (2023.1월)△2.8 → (2월)+3.6

반면, 원유·가스·석탄 등 3대 에너지 수입은 2023.2월(153.0억 달러)에도 150억 달러를 상회하는 큰 수입규모 유지(전년비 +19.7%)

* 에너지 수입액·증감률(억달러) : (원유)72.5(△0.1%), (가스)61.8(+73.2%), (석탄)18.7(△4.4%)
* 에너지 수입액 비교 : (최근 10년(2013~2022년)의 2월 평균)97억 달러 ↔ (2023.2월)153억 달러(+56억)

유가 하락* 등의 영향으로 원유 수입은 전년비 근소한 차이로 줄었으나,동절기 안정적인 에너지 수급을 위한 가스 수입은 전년동월比 증가

* 유가(두바이유, $/b) : (2022.2월)92.36 → (5월)108.16 → (8월)96.63 → (11월)86.26 → (2023.2월)82.11

5. (수지) 전월比 수출 증가, 수입 감소 → 무역적자 규모 축소(△73억 달러)

2023.2월 수출은 전월 대비 車·일반기계·석유제품 등의 수출이 늘어나는 데 힘입어 전체 수출규모도 증가(1월463억 달러 → 2월501억달러)

2023.2월 수입은 전년비 증가했으나, 전년 2월 이후 가장 작은 규모 기록

전월 대비 수입액은 35억 달러 가량 줄었으며, 이는 대부분 에너지를제외한 부분(31억 달러)에서 발생

최근 에너지 제외 수입은 규모가 축소되는 추세로, 2023.2월 에너지 外 수입액은 2021.5월 이후 가장 작은 수준

전월 대비 수출은 증가, 수입은 감소함에 따라 2월 무역적자는 지난1월에 비해 절반 미만 수준으로 축소(1월△127억 달러 → 2월△53억달러)

6. (주요국 상황) 수출둔화·수지악화는 주요 수출국에서 공통적으로 발생

중국·일본 등 수출강국도 對세계 수출감소를 경험하고 있는 상황

중국은 2022.10월 이후 3개월 연속 수출 감소했으며, 감소율은 확대 추세

* 中 수출증감률(WTO, %) : (2022.8월)7.4 → (9월)5.6 → (10월)△0.3 → (11월)△9.0 → (12월)△9.9

일본은 2022.4월(△3.0%) 이후 12월까지 9개월 연속 수출 감소(달러 기준)

* 日 수출증감률(WTO, %) : (2022.8월)△0.9 → (9월)△0.9 → (10월)△3.6 → (11월)△4.0 → (12월)△5.9

특히, 반도체 분야의 높은 경쟁력을 바탕으로 2022.상반기 높은 수출증가세를 보인 대만은 2022.11~12월 모두 두 자릿수 수출감소율 기록

* 대만 수출증감률(WTO, %) : (2022.上)18.0 → (9월)△7.3 → (10월)△1.1 → (11월)△12.0 → (12월)△12.2

3위 수출대국인 독일도 2022.7월 이후 수출이 둔화되는 모습

* 獨 수출증감률(WTO, %) : (2022.7월)△5.1 → (8월)5.8 → (9월)0.8 → (10월)△5.9 → (11월)1.4 → (12월)△0.8

대규모 에너지 수입에 따른 무역수지 악화는 일본·독일·이탈리아 등을 비롯한 非산유 제조기반 수출강국에서 공통적으로 관측

일본은 에너지 수입 급증이 계속되면서 전체 수입규모도 급증하고 있으며, 2021.8월 이후 2023.1월까지 18개월 연속으로 무역적자 발생

* 日 무역수지(조엔) : (2022.9월)△2.09 → (10월)△2.16 → (11월)△2.03 → (12월)△1.45 → (2023,1월)△3.50

→ 2023.1월에는 3.5조엔(약 268억 달러) 규모의 역대 최대 무역적자 발생

독일·이탈리아·프랑스 등 EU 국가도 2022년 들어 에너지 수입이 급격히증가하면서 무역수지 악화 발생

 

2023년 2월 수출입 동향.hwp
0.63MB

 

 

출처 : 산업통상자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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