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2023년 1분기 벤처투자 및 펀드결성 동향을 4월 17일(월) 발표하였다.
2023년 1분기 벤처투자액은 전년동기대비 60.3% 감소한 0.9조원으로 집계됐다. 작년 이후 지속되어 온 실물경기 둔화, 고금리에 따른 자금조달 비용 증가, 금융시장의 불확실성 확대 및 회수시장 부진 등의 영향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다만, 벤처투자가 전년 대비 약 70%씩 이례적으로 증가했던 2021~2022년 이전과 비교시 2019년 1분기 대비 13.2%, 2020년 1분기 대비로는 14.0% 늘었다.
같은 기간 글로벌 벤처투자 실적은 미국이 55.1%, 이스라엘이 73.6% 감소하였는데, 미국의 경우 ‘챗GPT’ 서비스를 개발한 오픈AI사(社)에 대한 13조원 규모의 메가딜 등 초대형투자 2건* 제외 시 75.1% 줄어들었다.
* ▲오픈AI 100억$, ▲스트라이프(핀테크 스타트업) 65억$ 투자유치
각국 통화당국의 단기간 금리인상*에 따른 유동성 축소 및 실물경기 둔화 전망, 금융시장의 불확실성 확대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추정된다.
* 미국 기준금리(%) : 0.00~0.25(~’22.3월) → 4.75~5.00(’23.3월)이스라엘 기준금리(%) : 0.1(’22.2월) → 4.5(’23.4월)
피투자기업의 업종에 따른 최근 5개년 1분기 투자 현황은 다음과 같다.
영상 ․ 공연 ․ 음반 업종만 유일하게 전년동기대비 더 많은 투자를 유치했다. K-콘텐츠 수요가 지속 증가하면서 해당 업종에 대한 투자심리도 견조하게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ICT서비스, 유통 ․ 서비스, 게임, 바이오 ․ 의료 등 업종은 투자 감소율이 컸다. 코로나19 방역완화 이후 수요가 감소하면서 성장성이 둔화되었거나, 단기 재무성과가 부재한 기업들이 투자유치에 어려움을 겪었을 것으로 분석된다.
출처 : 중소벤처기업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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