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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2021년 7월 무인도서, 완도군 청산면 ‘상도’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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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년 7월의 무인도서 완도군 청산면 ‘상도’

2021년 7월 이달의 무인도서로는 완도군 청산면에 위치한 상도가 선정되었다.

상도는 산과 바다, 하늘이 모두 푸르러 청산이라 이름 붙여진 청산도 옆에 위치한 면적 14,604㎡의 작은 무인도이다. 상도는 두 개의 크고 작은 삼각형 모양의 바위가 붙어있는 모습을 하고 있다.

상도라는 이름과 관련해서는 다양한 설이 전해져 내려오는데, 옛날 섬에 뽕나무가 있어 뽕나무 상(桑)자를 앞에 붙여 상도라고 부른다는 이야기와 바다 위에서 보면 누에같이 보인다고 하여 누에 상(蟓)자를 쓴다는 이야기, 코끼리 상(象)자를 쓴다는 이야기 등이 있다. 

상도는 여느 무인도와 다른 특별한 점이 있는데, 상도에서는 나침반이 북쪽을 가리키지 못하고 방향을 잃는 신비한 경험을 해볼 수 있다. 이는 상도 근처 ‘범바위’라는 곳의 자력이 작용하기 때문인 것으로 추측되는데, 범바위는 평균보다 6배 높은 지구자기장이 관측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해양수산부는 2017년 8월부터 ‘이달의 무인도서’를 선정하여 소개해 왔으며, 지난 6월에는 충청남도 보령시 ‘중청도’를 이달의 무인도서로 선정한 바 있다.

 

출처 : 해양수산부

 

▲ 보급형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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