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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2021년 11월 수출 32.1% 증가 604.4억달러, 수입 43.6% 증가 573.6억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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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년 11월 수출입 실적 (통관기준 잠정치)

1. 2021년 수출입 개요

(수 출) 11월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32.1% 증가한 604.4억달러

* 11월의 조업일수는 총 24.0일로, 전년(’20.11월) 대비 +1.0일, 전월(‘21.10월) 대비 +3.0일

일평균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26.6% 증가한 25.2억달러

(수 입) 11월 수입은 전년동기대비 +43.6% 증가한 573.6억달러

12개월 연속 증가한 가운데, 최근 내수회복과 수출경기 호조 등으로 1차 산품·중간재 위주의 수입이 증가(10개월 연속으로 두 자릿수 증가)

* 가공단계별 수입 증감률(%) : (1차산품) +88.0, (중간재) +45.9. (자본재) +20.9, (소비재) +14.0

(무역수지) 11월 무역수지는 30.9억달러 흑자 (19개월 연속 흑자)

(품 목) 15대 주요 품목 중 13개 품목이 증가

(증가 품목) 13개 중 11개는 두 자릿수대 증가하며 상승세 지속

* 두 자릿수대 증가품목 : 반도체·석유화학·일반기계·석유제품·선박·철강·디스플레이·무선통신기기·컴퓨터·섬유·가전 등 11개 품목

* 연속 증가 기간 : (반도체) 17개월, (무선통신기기) 13개월, (석유화학·철강) 11개월, (일반기계·석유제품·컴퓨터·디스플레이) 9개월

(감소 품목) 15대 품목 중 차부품·바이오헬스 수출은 소폭 감소

(지 역) 9대 주요 지역으로의 수출이 모두 증가

4대 시장(중국·미국·EU·아세안)으로의 수출은 모두 두 자릿수대 증가 하였으며, 다른 지역으로 향하는 수출도 8개월 이상 상승세 지속

* 중국·미국·EU·아세안 등 4대 시장으로의 수출은 ’20년 기준 우리 수출의 67% 차지

對미국·EU 수출은 15개월 연속, 對중국·중남미는 13개월, 對아세안·인도·CIS는 9개월, 對일본·중동은 8개월 연속 증가세를 지속

2. 11월 수출입의 주요 특징

① 수출액은 대한민국 무역 역사상 최초로 600억달러대에 입성

월간 수출액이 사상 최초로 600억달러를 돌파

‘15~’16년 저유가 위기, ’19년 미·중 분쟁, ’20년 코로나19 등 어려운 대외여건을 극복해 나가며, ‘13년 10월에 500억달러 최초 돌파 이후 8년 1개월 만에 월 수출액 600억달러 규모로 성장

* 연간 수출 증감률(%) : (‘15)△8.0→(’16)△5.9→(’17)15.8→(’18)5.4→(’19)△10.4→(’20)△5.5→(’21.1~11)26.6

11월 수출은 기존 최고 기록인 9월의 실적(559.2억달러)을 45.2억달러 상회하며 두 달 만에 최고치를 경신

특히, 9·10·11월 최근 3개월간의 월 수출액이 역대 최고 1~3위를 차지할 만큼 최근 우리 수출은 가파르게 증가

3월 이후 9개월 연속 월 수출액이 500억달러 수출규모를 지속하였고, 특히 7월 이후로는 월평균 수출규모가 550억달러를 상회

* ‘18년 5~11월에 7개월 연속 수출 500억달러대 달성 이후 최장기간 기록

반기별로는 ’11년 상반기에 450억달러, ‘18년 하반기에 500억달러를 최초 돌파 이후, 올해 하반기에는 처음으로 550억달러 규모로 성장

3월 이후 9개월 연속 해당 월의 수출실적 1위 기록도 계속해서 이어감

② 수출은 13개월 연속 증가, 코로나19 기저효과를 뛰어넘는 상승세

우리 수출은 작년 11월 이후 13개월 연속 증가하였고 특히 9개월 연속 두 자릿수대 높은 수출 증가율을 기록하며 高성장세가 이어짐

13개월 연속 증가는 2000년 이후 4번째로 긴 플러스 기간

이번 달 수출 증가율(+32.1%)은 13개월 연속 플러스의 시작점인 작년 11월 수출과 비교하는 증가율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큼

올해 11월 수출은 작년 11월의 기저효과가 없음에도 30%대 높은 증가율 기록 → 코로나19 기저효과를 뛰어넘는 수출 상승세

③ 연간 기준으로 무역 역사상 ‘최대 수출 및 무역 규모’ 달성 전망

(수 출) 1~11월 누계 수출액은 5,838억달러로, 11월 누계 기준 최고치

12월 중순에는 연간 수출액 6,000억달러와 기존 최고치인 ’18년 실적(6,049억달러)을 넘어 사상 최대 수출규모 달성이 확실시

1~11월 수출은 전년대비(1~11월) +26.6% 증가, 2010년 1~11월(+28.9%) 이후 11년 만에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이며 빠른 회복세

(무 역) 지난달 최단기간 무역 1조달러 돌파 이후, 1~11월 누계 무역액은(1조 1,375억달러) 기존 최고치인 ’18년의 페이스를 상회

* 올해 무역액은 10월 중 1조달러를 돌파하며 역대 가장 빠른 기간에(’21.10.26일, 299일) 달성하는 쾌거를 이루었음(기존 최단기간인 ‘18년은 ’18.11.16일에 돌파)

’18년 무역액(1조 1401억달러) 돌파에 26억달러만 남아, 12월 1일을 기점으로 사상 최대 무역액 달성이 유력(1~11월 일평균 무역액 45.8억달러)

④ 수출 단가와 물량이 동시에 증가

수출 단가는 작년 8월 이후 16개월 연속 증가하였으며, 11월 단가는 +22.1% 증가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

주력 수출 품목에서 LNG船·시스템반도체·SSD·OLED 등 ①고부가 제품 수출 확대와 ②국제유가·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석유제품·석유화학·철강의 단가 상승이 복합적으로 작용

* 고부가 품목 11월 수출 증가율(%) : (시스템반도체) +31.1, (SSD) +102.7, (OLED) +14.0
* 11월 선박 수출은 해양플랜트 1척, LNG 운반선 2척 등의 고부가船 수출로 238% 증가

수출물량도 10월에 플러스로 전환한 데 이어 11월은 증가폭이 확대되면서 2개월 연속 증가하면서 수출 모멘텀을 뒷받침

1분기 감소(△11.2%)했던 물량은 점차 회복하여 10월 이후 증가세 전환

⑤ 15대 품목 중 13개 증가, 주요 품목 수출은 견조한 증가세

15대 주요 품목 중 13개 품목이(차부품·바이오헬스 제외) 증가했으며, 전통 주력산업과 新산업들이 골고루 역대 11월 중 1~2위를 기록

11월 품목별 수출액을 보면 9월 당시 최고치 달성시점과(559.2억달러) 비교시 반도체는 감소, 선박·자동차·무선통신·기계 등이 고르게 증가

* 수출 증감액(억달러, 9→11월) : (반도체) △1.4,  (선박) +24.9, (車) +5.6, (무선통신) +2.6, (기계) +2.6

(반도체) 17개월 연속 증가 및 7개월 연속 100억달러 등 호조세 지속으로, 역대 11월 중 가장 높은 실적(120.4억달러)

4분기 메모리 가격 소폭 하락에도, 모바일 수요 강세와 파운드리 업황 호조세로 1~11월 누계 실적은 1,100억달러를 넘어 견조한 증가세

* 반도체 1~11월 누계 수출액(억달러) : (1위) ’18년 1,179, (2위) ‘21년 1,152, (3위) ‘20년 897

AI·자율주행차·빅데이터 등 반도체 수요가 지속 확대됨에 따라 향후 글로벌 반도체 시장의 중장기적 성장은 지속될 전망

* 반도체 시장 전망(억달러, OMDIA) : (‘20) 4,737→(‘21) 5,738→(‘22) 5,980→(‘25) 6,980

(석유화학) 국제유가 상승, 주요국 경기회복에 따른 전방산업의 수요 증가로 물량·단가가 동시에 증가하며 수출액은 역대 11월 중 1위

* 국제유가(두바이유, $/B) : (21.1Q)60.1→(2Q)67.0→(3Q)71.7→(10월)81.6→(11월)80.3

1~11월 누계 수출액은 사상 최초로 500억달러를 돌파하며 ’11년 첫 400억달러 돌파 이후 10년 만에 최대 실적 (수출 2위 품목으로 부상)

* 석유화학 1~11월 누계 수출액(억달러) : (1위) ‘21년 503, (2위) ’18년 462, (3위) ‘14년 444

(일반기계) 주요국의 제조업 및 건설경기 활성화로 9개월 연속 증가하며 ’18.10월(49.8억달러) 이후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실적 기록(47.4억달러)

11월 누계 수출액은 유일하게 연간 수출액 500억달러를 달성했던 ’18~’19년과 유사한 수준으로 올해도 연간 500억달러 돌파가 유력

* 일반기계 1~11월 누계 수출액(억달러) : (1위) ‘18년 491, (2위) ’21년 481, (3위) ‘19년 479

(자동차) 차량용 반도체 수급 문제는 여전히 지속되고 있으나, 생산 차질 최소화 노력 등 우리 기업의 대응과 신규모델 유럽 본격 수출 등으로 상황이 일부 개선되며 11월 수출은 3개월 만에 플러스로 전환(+3.3%)

전기차의 수출액은 51.6% 증가하며 자동차 內 비중이 확대

* 자동차 수출 중 전기차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 : (‘20.11월) 12.3→(’21.11월) 18.1 (+5.8%p)

(선박) 대형 해양 플랜트(Floating-LNG:부유식 LNG 생산설비, 24억달러)수출로 11월 수출액은 ‘17.7월 이후 4년 4개월 만에 최고치(35.3억달러)

그 외, 고부가가치 선박인 LNG 운반선이 2척 수출되면서 +238% 증가

(IT 품목) 데이터센터 투자 재개에 따른 기업용 SSD 수요 증가로 컴퓨터 수출액은 역대 2위의 실적을 달성했으며, 미국·유럽 등 전기차 시장 확대에 따라 이차전지 수출은 역대 11월 중 1위를 기록

무선통신(13개월 연속 증가)·디스플레이(8개월 연속 증가) 수출도 호조세 지속

(농수산식품) 지난달 기록한 역대 1위 수출실적(9.3억달러)을 한 달 만에 경신하며 월 수출액은 10억달러 규모에 근접할 만큼 성장(9.9억달러)

* 농수산식품 상위 수출액(백만달러) : ① 991(‘21.11월), ② 931(‘21.10월), ③ 918(’21.3월)

특히, 가공식품의(즉석밥·라면·만두 등) 수요가 코로나19 이후 가파르게 증가하며 연간 수출액도 최고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

(바이오헬스) 역대 4위의 월 수출액(14.1억달러) 기록에도, 작년 11월의 높은 逆기저효과로(작년 11월 진단키트 수출만 4.9억달러) 소폭 감소(△0.7%)

* 바이오헬스 상위 수출액(억달러) : ①17.8(‘20.12월), ②14.9(‘21.3월), ③14.2(‘20.11월), ④14.1(’21.11월)

1~11월 누계 수출액은 143억달러로 이미 작년 실적을 넘어 최고치를 경신했으며(12년 연속 증가), 올해 연간으로 첫 150억달러 상회가 유력

⑥ 사상 첫 8개월 연속 9대 全 지역으로의 수출이 증가

9대 주요 지역(총 수출의 83.1% 차지)으로의 수출 호조세가 장기간 고르게 지속되는 가운데, 全 지역 수출이 최초로 8개월 연속 동시 증가

* 연속 증가 : (미국·EU) 15개월, (중국·중남미) 13개월, (아세안·인도·CIS) 9개월, (일본·중동) 8개월

11월 對중국, 對아세안 수출이 월간 수출액 기준 역대 최고실적을 기록하며 굳건한 수출 1~2위 시장으로서의 입지를 재차 확인

(對중국 수출) 반도체·석유화학·일반기계 등 對中 수출 주력품목이 모두 가파르게 증가하며 월간 수출 규모는 최초로 150억달러 상회

* 품목별 수출 증가율(%, 11.1~25일) : (반도체)+56.3, (석유화학)+66.0, (일반기계)+6.8

(對아세안 수출) 반도체·디스플레이·무선통신기기 등 IT품목과 철강·석유화학·석유제품 등 역내 교역비중이 높은 품목들이 전반적으로 호조세를 띄며 월간 수출액 사상 첫 100억달러 돌파

* 품목별 수출 증가율(%, 11.1~25일) : (반도체)+47.1, (디스플레이)+15.5, (무선통신)+26.5,(석유화학)+40.6, (석유제품)+366.1, (철강)+39.8 등

(對신남방 수출) 아세안 최고 수출과 함께 인도 수출도 역대 11월 중 1위를 기록하며 신남방 수출액도 한 달 만에 최고치를 경신

중국·아세안 등 주력시장 外, 일본·인도·CIS 수출도 30%대 高성장

日·CIS는 8개월 연속 두 자리 증가, 인도는 2개월 연속 30%대 증가

3. 수출 총력 대응 강화

문승욱 장관은 “최근 들어 월간 수출액이 최대 실적을 연이어 경신하고 있는 가운데, 11월은 우리나라 무역 역사상 최초로 월 수출 규모 600억달러대에 진입하면서 수출 7,000억달러 시대를 향한 첫걸음을 내딛었다.”며, “올해 연간 수출액 및 무역규모도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힘.

문 장관은 “하반기 수출 성장세 둔화 및 무역 수지 흑자규모 감소 등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주요 수출 품목과 주요 지역에서의 고른 수출 상승세를 이어가며 무역 흑자 기조를 유지할 수 있었던 것은 우리 수출의 펀더멘탈이 그만큼 탄탄하다는 것에 대한 반증이다.”고 평가함.

문 장관은 “그러나, 최근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오미크론), 원자재 수급 차질, 물류비용 상승 등 위협요인은 계속되고 있다.”며, “수출 리스크를 철저히 관리해 나가고 수출 기업들의 애로해소를 적극 지원함으로써, 올해 연간 최대 수출실적 달성과 함께 현재의 수출 모멘텀이 지속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과 정책수단을 집중하겠다.”고 밝힘.

 

2021년 11월 수출입 동향.hwp
1.13MB

 

 

출처 : 산업통상자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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