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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설 연휴 귀성 행렬이 시작됐습니다. 올해도 고속도로 통행료가 면제되는데요. 면제 기간은 주말부터가 아니라, 4일 새벽 0시부터 6일 밤 12시까지니까, 이용에 착오 없으시길 바랍니다. 예보관님, 올해 고향 가는 길 정체 상황은 어떨까요?
네, 귀성길은 크게 걱정 안 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귀성 기간이 길어서, 지난 설보다는 원활할 것으로 보이고요. 반면 귀경길은 설 당일부터 다음날까지 귀경차량들이 몰리면서 정체가 극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그럼 가장 막히는 시간대는 언제일까요?
주말부터 본격적으로 귀성행렬이 시작될 텐데요. 시귀성길은 최대 정체는 설 전날인 4일 오전 8시부터 오후 3시 사이, 설 당일인 5일 오전부터 오후 6시로 예상되고요. 귀경길은 5일 오전 11시에서 오후 6시 사이 가장 막히겠습니다. 정체는 다음날 오후시간대까지도 계속되겠습니다.
네, 그럼 오가는 길, 예상 소요시간 살펴볼까요? 먼저 귀성길입니다. 요금소를 기준으로 서울에서 부산까지는 6시간 예상되고요. 서서울에서 목포까지는 5시간 10분 걸리겠습니다.
귀경길은 지난 설보다 최대 2시간 50분 정도 더 걸릴 것으로 보이는데요. 부산에서 서울까지는 8시간, 목포에서 서서울요금소까지는 최대 9시간 10분은 잡아주셔야겠습니다.
예보관님, 연휴동안 승용차 전용 임시갓길차로도 운영되죠?
네. 2월 1일 금요일부터 6일까지 경부선 등 7개 노선, 11개 구간에서 운영되는데요. 귀경길은 7일까지 운영되니까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네, 가족과 함께 안전하고 풍성한 연휴 되시고요. 지금까지 extv 설연휴교통예보였습니다.
출처: 한국도로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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