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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45개 지점의 12월 평균기온과 편차(℃) 분포도 및 일변화 시계열
▲ 전국 45개 지점의 12월 평균기온과 편차(℃) 분포도 및 일변화 시계열
상층 대기의 동서 흐름이 원활한 가운데, 우리나라 남쪽에 위치한 상층 기압능과 북쪽의 찬 공기를 동반한 상층 기압골의 영향을 주기적으로 받아 기온 변동이 매우 컸다.
1~5일과 17~23일에는 우리나라 동쪽에 중심을 둔 고기압과 서쪽에서 다가온 기압골의 영향으로 남풍기류가 다소 강하게 유입되어 기온이 크게 올랐던 반면, 7~10일과 27~31일에는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찬 공기가 남하하여 기온이 크게 떨어졌고,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가 더욱 낮아 추웠다.
※ (일 극값2) 일 극값은 관측개시 10년 이상 지점에 대하여 산출, ℃) 일최고기온 최고 1위 (2일) 광주 19.8, (3일) 울진 21.4
※ (한강 결빙) 31일에 처음으로 나타남. 평년(1.13.) 대비 13일 빠르고, 작년(12.15.) 대비 16일 늦음
월 초반에는 기압골의 영향을 주기적으로 받아 비 또는 눈이 내리는 날이 많았으나, 후반에는 대체로 건조했다.
2~4일은 서쪽에서 다가온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에 많은 비가 내렸고, 6일, 11일, 16일, 20일, 22~23일, 26일에는 남쪽 기압골의 영향으로 남부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비 또는 눈이 내렸으며, 13일과 25일에는 북쪽 기압골의 영향으로 중부지방에 다소 많은 눈이 내렸다.
※ (일 극값, ㎜) 일강수량 최다 2위 (3일) 백령도 19.5, 최다 3위 (4일) 고창군 17.5
7~9일, 28~30일에는 찬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서해상에서 발달한 눈 구름대가 유입되어 충남 서해안, 전라도와 제주도에 다소 많은 눈(제주도는 눈 또는 비)이 내렸다.
※ (일 극값, ㎝) 일최심 신적설 최대 1위 (8일) 흑산도 8.0
출처: 기상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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