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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산산, 일본 강타 후 한반도 비껴간다! 대비해야 할 안전 수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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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호 태풍 산산(SHANSHAN)이 발생하여 일본을 향해 북상 중입니다. '산산'은 홍콩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소녀를 뜻하는 애칭입니다. 당초 한반도 직접 영향 우려가 컸으나, 최신 예보에 따르면 일본을 강타한 후 한반도를 비껴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방심은 금물입니다. 태풍의 현재 상황과 예상 경로, 그리고 우리가 취해야 할 대비책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산산 예상경로

 

태풍 산산의 특징과 예상 경로

태풍 산산은 2024년 8월 21일 09시경 발생하여 현재 빠른 속도로 북상 중입니다. 8월 25일 16시 기준, 중심 기압 980hPa, 최대 풍속 29m/s의 강한 중형급 태풍으로 발달했습니다. 예상 경로를 보면, 8월 26일 오전 일본 오키나와 근처를 지나 27일 일본 규슈와 시코쿠를 강타한 후, 28일 일본 혼슈를 따라 북동진하며 29일 오후 동해상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주목할 만한 점은 이 태풍이 120시간 이내에 온대저기압으로 변질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것입니다.

 

2024년 제10호 태풍 산산(SHANSHAN) 예상경로
▲ 2024년 제10호 태풍 산산(SHANSHAN) 예상경로

일본에 미치는 영향과 피해 전망

태풍 산산은 일본에 큰 피해를 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규슈, 시코쿠, 그리고 혼슈 남부 지역에 강한 폭우와 폭풍이 예상됩니다. 일본 기상청은 최대 500mm 이상의 강수량과 최대 풍속 40m/s 이상의 강풍을 예보하고 있습니다. 일본 당국은 주민 대피와 항공편 결항 등 비상 대책을 준비 중입니다.

한반도 영향 분석: 예상보다 약한 영향

다행히 태풍 산산은 한반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간접적인 영향으로 제주도와 동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다소 강한 비바람이 예상됩니다. 27일부터 29일까지 제주도와 남부 동해안 지역에 50~10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되며, 동해안을 중심으로 최대 순간풍속 20~30m/s의 강풍이 불 수 있습니다.

지역별 대비 사항

  • 제주도 및 남해안: 27일부터 비바람이 다소 강해질 수 있습니다. 해안가 안전에 유의하세요.
  • 동해안: 28일부터 29일까지 강한 비바람이 예상됩니다. 해안가 월파와 너울에 특히 주의하세요.
  • 내륙 지역: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은 적지만, 강수량 증가에 대비해 주세요.

태풍 대비 안전 수칙

  • 최신 기상정보를 주시하며, 지자체의 안내사항을 반드시 따르세요.
  • 해안가 지역 주민들은 높은 파도와 월파에 주의하세요.
  • 강풍에 대비해 실외 물건은 실내로 옮기거나 고정하세요.
  • 농작물과 시설물 관리에 신경 쓰세요.
  • 갑작스러운 기상 변화에 대비해 우산이나 우비를 준비하세요.

맺음말

태풍 산산이 한반도를 비껴가게 되어 다행이지만, 방심은 금물입니다. 기상 상황은 언제든 변할 수 있으며, 간접적인 영향으로도 피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기상청의 최신 정보를 계속 주시하며, 개인과 지역사회 차원의 안전 대책을 점검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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