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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접목선인장 신품종 보홍
▲ 접목선인장 신품종 보황
이 자리엔 접목선인장 재배농가, 수출업체, 유관 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해 현장에서 시범 재배되고 있는 품종을 평가합니다.
품종 기호도와 재배 적합성 등을 평가하고 참석자의 좋은 의견을 공유해 앞으로 신품종 개발의 밑거름으로 삼고자 합니다.
이번에 평가받는 품종은 2017년에 육성돼 2018년 초 농가에 보급된 접목선인장 보홍, 보황 2품종입니다. 이들 품종은 색상이 선명한 것이 특징입니다.
보홍 품종은 진한 적색으로 색상이 밝고 선명해 주력 수출품종으로 적합합니다. 자구(어린 선인장)는 평균 8.2개로 비교적 적게 달리며 모구(어미 선인장)의 모양이 잘 표현돼 미관이 우수합니다.
보황 품종은 황색 색상이 매우 선명합니다. 자구는 평균 24.9개 달려 증식력이 매우 우수해 대량 증식과 신속한 보급이 가능하며, 무엇보다 고유 색상이 변색 없이 오랫동안 유지됩니다.
농촌진흥청에서는 지속적인 품종 육성과 보급으로 접목선인장 수출 30년을 이끌고 있습니다.
1980년대 말부터 2017년까지 117품종을 개발했으며 우리 품종의 세계시장 점유율은 약 70%, 국내 품종 자급률은 100%입니다.
우수한 국산 품종은 미국, 네덜란드, 일본, 호주 등 30여국으로 수출되고 있으며, 주력 시장인 미국과 유럽 시장의 호황으로 조만간 누적수출 1억 달러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김원희 화훼과장은 "이번 현장평가회를 계기로 국내 육성품종에 대한 인지도가 높아지고 해외수출도 증가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습니다.
출처: 농촌진흥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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