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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안류(Rip current, 離岸流) 대처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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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전부력장비[출처: 부산해양경찰서]

 

1. 수영을 못한다면 구명조끼를 착용합니다.

이안류는 파도가 좁은 폭으로 매우 빠르게 흘러나가기 때문에 수영을 못한다면 구명조끼를 착용합니다(튜브 사용 지양).

만약 구명조끼가 없이 먼 바다 쪽으로 밀려 나갔다면, 수면에 누운 자세로 떠서 발차기와 팔 휘젓는 것을 자제하며(입새뜨기) 오랫동안 수영할 수 있도록 하여 구조대를 기다리도록 합니다.

해운대 해수욕장의 경우, 이안류 발생빈도가 높은 해상에 안전부력장비를 제작하여 설치하기 때문에 이안류 발생 시 이것을 붙잡고 구조를 기다립니다.

* 안전부력장비
부산해양경찰서는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이안류 발생 빈도가 높은 지역 2곳을 분석하여 다수를 한꺼번에 구조할 수 있는 안전부력장비를 제작하여 설치(2018)
길이 9 m로, 해수욕객 40명이 매달려도 가라앉지 않을 정도의 부력을 가졌고, 양쪽에 14개씩 총 28개 손잡이 비치

2. 이안류 발생 시 안전요원의 통제에 따릅니다.

해수욕장의 현장 구조 및 안전 요원들이 국립해양조사원 실시간 이안류 위험지수(단계)와 해수욕장의 상황을 고려하여 결정하는 입욕 통제를 따릅니다.

이안류가 발생하여 해수욕객이 떠밀려 나가는 것을 목격한다면 즉시 112 또는 119에 신고하거나 안전요원에게 알립니다.

3. 이안류에 맞서 헤엄치지 않고 구조를 기다립니다.

이안류는 파도가 좁은 폭으로 매우 빠르게 먼 바다 쪽으로 나가는 흐름이기 때문에 해안 쪽으로 맞서 헤엄치기가 힘듭니다.

튜브와 같이 떠있을 수 있게 하는 물건을 붙잡거나 주변 사람들과 뭉쳐서 구조를 기다립니다.

구조를 기다릴 때는 몸을 최대한 웅크리고, 주변 사람들과 동그란 원을 만들어 서로 팔짱을 껴서 체온을 유지합니다.

혼자서 구조를 기다릴 때는 무릎을 가슴 쪽으로 당기고 팔로 몸통을 감싸 최대한 웅크려 체온을 유지합니다.

4. 수영이 가능하면 물의 흐름 45도 방향으로 헤엄칩니다.

이안류는 해안에 대해 먼 바다 쪽으로 나가는 흐름이기 때문에 해안 쪽으로 바로 헤엄치기 보다는 물의 흐름 45도 방향으로 헤엄칩니다.

5. 물놀이는 안전요원 근처에서 합니다.

이안류 발생 시 빠른 구조를 위해 물놀이는 안전요원 근처에서 합니다.

이안류에 휩쓸려 구조를 기다릴 때는 당황하지 않도록 하고, 구조가 완료될 때까지 안전요원의 지시를 침착하게 따릅니다.

 

출처 : 해양수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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