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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과학

삼성전자, 8세대 V낸드 차량용 SSD로 자율주행 기술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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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자율주행 및 로봇 기술의 급속한 발전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 대비 성능과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8세대 V낸드 기반의 차량용 SSD를 선보였습니다. 특히 자율주행 자동차가 실시간으로 방대한 데이터를 처리하고, 고해상도 지도와 같은 복잡한 정보를 빠르게 분석해야 하는 상황에서, 기존 차량용 SSD의 한계를 뛰어넘는 솔루션이 필요했습니다.

 

이를 위해 삼성전자는 8세대 V낸드 기술을 도입하여 이전 세대 제품에 비해 약 50% 더 높은 전력 효율성과 안정적인 성능을 제공하게 되었습니다. 이는 자율주행뿐만 아니라, 차량 내 AI 기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서도 최적의 성능을 발휘합니다.

 

삼성전자 차량용 SSD AM9C1 제품 이미지
▲ 삼성전자 차량용 SSD AM9C1 제품 이미지

차량용 SSD 성능 향상 요소와 장점

삼성전자의 8세대 V낸드 차량용 SSD는 4,400MB/s의 읽기 속도와 400MB/s의 쓰기 속도로, 빠르고 효율적인 데이터 전송을 자랑합니다. 이와 함께 5나노 기반의 최신 컨트롤러를 탑재하여 데이터 처리의 정확성과 속도를 극대화했습니다.

 

기존의 차량용 SSD는 고온 또는 저온 환경에서 성능 저하를 겪었으나, 이번 신제품은 -40도에서 105도까지 안정적으로 동작하며 차량 내부의 극한 환경에서도 우수한 성능을 유지합니다. 이는 자율주행 차량의 센서 데이터 처리, 고해상도 영상 스트리밍 등 다양한 응용 분야에서 큰 장점을 제공합니다.

SLC 모드와 차량용 SSD의 최적화

삼성전자는 SLC 모드를 통해 차량용 SSD의 성능을 사용자가 직접 조정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여 다양한 차량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SLC 모드로 전환하면 SSD의 연속 읽기 속도는 최대 4,700MB/s, 쓰기 속도는 1,400MB/s로 크게 향상되며, 데이터 접근 시간이 단축되어 자율주행과 같은 실시간 데이터 처리에 이상적입니다.

 

이러한 기능은 고속도로 주행 시, 교차로 감지 및 충돌 방지 시스템 등 즉각적인 데이터 분석이 필요한 상황에서 매우 유용합니다. 또한 SLC 모드를 활용하면 고해상도 지도나 3D 데이터와 같은 대용량 파일을 더욱 빠르게 처리할 수 있습니다.

시장 확대와 차량용 반도체의 미래

삼성전자는 자사의 차량용 SSD 제품이 ISO/SAE21434 기반의 사이버 보안 관리 체계 CSMS 인증과 ASPICE CL3 인증을 획득하며, 차량용 반도체 시장에서 기술적 신뢰성과 안정성을 인정받았습니다. 이러한 인증은 글로벌 자율주행 업체들과의 협력 강화로 이어지며, 자동차 제조사들이 요구하는 높은 수준의 품질 기준을 만족하고 있습니다.

 

또한 삼성전자는 다양한 용량의 차량용 SSD 라인업을 준비하고 있으며, 128GB부터 2TB까지 폭넓은 제품군을 통해 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키고 있습니다. 특히 내년 초 양산 예정인 2TB 제품은 업계 최고 수준의 용량을 자랑하며, 향후 자율주행 기술의 발전과 함께 차량용 메모리 솔루션 시장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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