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건강

변비에 좋은 약용작물 참당귀와 황기, 생지황 추천

반응형

▲ 참당귀와 황기

 

농촌진흥청은 봄철 이후 증가하는 변비 증상을 완화하는 약용작물로 참당귀와 황기, 생지황을 추천했다.

 

봄에는 몸속 진액이 말라 배변이 힘들어지는데, 이럴 때 약용작물을 활용하면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

 

참당귀·황기 차= 참당귀와 황기는 공통적으로 성질이 따뜻하고 맛이 달다. 참당귀·황기차를 꾸준히 마시면 오래 묵은 변비를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된다.

 

* 참당귀와 황기의 조합은 동의보감 등 의서에 당귀보혈탕(當歸補血湯)으로 수록되어 있음. 당귀와 황기가 들어가고 처방명은 당귀보혈탕으로 동일하지만 당귀와 황기의 배합비가 2:5, 1:5 등으로 다르거나 약재의 포제(炮製 : 약의성질을 그 쓰는 경우에 따라 알맞게 바꾸기 위하여 정해진 방법대로 가공 처리함) 방법이 상이한 처방들이 존재함. 그러나 당귀보혈탕은 일반적으로 체내의 혈액 부족으로 인한 열감, 가슴 답답함, 두통 등에 처방함.

 

참당귀는 메마른 대장에 진액을 보충해 촉촉하게 하고, 황기는 몸에 기운을 더해 배변활동을 원활히 한다. 대장(大腸)의 진액이 줄어들고 배변할 힘이 부족해서 생긴 변비에도 효과적이다.

 

참당귀에는 데커신과 데커시놀, 황기에는 이소플라보노이드 등이 함유돼 있다. 참당귀와 황기는 배합 비율에 따라 항산화 효과, 항염 효과, 조혈작용 등 각각 쓸 때보다 함께 사용할 때 상승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차 끓이는 법= 끓인 물(2리터)에 말린 참당귀(16g)와 황기(40g)를 넣고 약 20분간 우려낸다.

▲ 생지황

 

생지황즙밥= 찬 성질의 지황은 달면서도 약간 쓴 맛이 난다. 지황은 몸속 열을 빠르게 내려주고 어혈을 풀어주며 체액을 보충하는 효능이 있다. 생지황(생뿌리)과 건조한 건지황으로 구분된다.

 

변이 단단하고 물기가 적으면서 색이 어두운 열성 변비에는 생지황이 좋다. 특히 스트레스로 열이 나고 혈액순환이 잘 안되거나 몸이 건조해 생기는 현대인의 변비를 치료하는 데 효과적이다.

 

생지황의 주요성분은 카탈폴, 스타키오스 등이다. 농촌진흥청 연구 결과, 생지황은 항산화, 항염, 항균, 항종양, 심혈관계 질환 개선 효과는 물론, 혈당을 낮추고 면역력을 높이는 작용도 한다.

 

밥 짓는 법= 쌀과 물, 생지황 즙을 4:4:1의 비율로 넣는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김동휘 인삼특작이용팀장은 “변비 증상을 완화하는 보조요법으로 약용작물을 추천하며, 증상에 따라 섭취 방법이나 섭취량 조절은 전문가와 상의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참당귀·황기차 만드는 법

- 재료: 참당귀 16g, 황기 40g, 물 2L

- 1일 권장량: 500ml

- 레시피:

1. 말린 참당귀와 말린 황기를 씻어 준비합니다.

2. 물 2L를 팔팔 끓여낸 후 준비된 참당귀와 황기를 넣습니다.

3. 약 20분간 우려서 재료를 건져낸 후 차로 마십니다.

- 도움말: 물과 재료를 함께 넣고 끓이면 쓴맛이 많이 우러나고 거품이 생기므로 물을 먼저 끓인 후 재료를 넣어 천천히 우려내면 맛과 색이 더욱 좋습니다.

 

생지황즙밥 만드는 법

- 재료: 쌀 200ml, 물 200ml, 생지황즙 50ml (쌀:물:생지황즙=4:4:1)

- 1일 권장량: 한 공기

- 레시피:

1. 씻은 쌀에 물을 붓고 30분간 불립니다.

2. 마지막으로 준비한 생지황즙을 붓고 잘 섞은 후 취사하여 먹습니다.

- 도움말: 생지황즙을 부어 골고루 섞어줄수록 밥의 색깔이 고르고 예쁩니다.



출처: 농촌진흥청

 

 

농촌진흥청, 약용작물 ‘지황’의 효능과 이용법 소개

농촌진흥청은 스트레스로 지친 현대인의 건강을 위해 약용작물 ‘지황(地黃)’의 효능과 이용법을 소개했다. 한의학에서는 생리기능의 부조화에서 비롯된 신체 허약 상태를 북돋는 약물을 보

webdraw.tistory.com



 

 

반응형
facebook twitter kakaoTalk naver band shar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