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와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하 식품진흥원)은 마늘의 ‘혈압조절’ 효과가 입증되어 건강기능식품 고시형원료에 기능성 항목을 추가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는 농식품부와 식품진흥원이 마늘을 원료로 ‘혈압조절’ 효과를 가진 기능성식품 제품을 누구나 생산할 수 있도록 하여 산업적 활용도와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해 지난 2020년 12월 식품의약품안전처에 고시형 기능성 추가를 요청한 결과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8월 16일 ‘건강기능식품 제품의 활성화를 위하여 고시형 원료인 마늘의 기능성(혈압조절에 도움을 줄 수 있음)을 추가한다’라는 내용의 「건강기능식품의 기준 및 규격」개정안을 행정예고했다.
이로써 마늘의 기능성은 기존 ‘콜레스테롤 개선’에 이어 ‘혈압조절’기능이 8년 만에 추가되었으며, 농식품부와 식품진흥원은 올해에만 벌써 두 가지의 기능성 원료(블랙라즈베리추출물, 마늘)를 등록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농식품부와 식품진흥원은 2020년부터 건강기능식품 및 기능성표시식품 제도 활성화를 위해 각 분야 전문기관 및 대학(서울과기대·경북대·중앙대)과 협력하여 기능성원료에 대한 실증을 추진해오고 있는 ‘국산소재 기능성 규명사업’의 성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상당히 고무적인 결과라고 밝혔다.
농식품부와 식품진흥원은 산업계·학계·연구계와 지속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기능성원료를 추가 발굴하여 국산 농산물의 소비를 촉진하는 데 힘쓰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농식품부 양주필 식품산업정책관은 “그간 농식품부와 식품진흥원의 노력이 하나둘 빛을 보기 시작했다며, 앞으로 소비자들의 ‘기능성 표시식품 제도 인식 제고’를 위해 국산소재 규명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 : 농림축산식품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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