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마니아 소형모듈원전: 삼성물산, 글로벌 원전 시장의 새로운 강자

삼성물산이 루마니아 소형모듈원전(SMR) 기본설계에 참여하며 글로벌 SMR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기존 석탄화력발전소를 대체하는 친환경 에너지원으로서 중요한 의미를 지닙니다. 이를 통해 삼성물산은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중요한 발걸음을 내딛게 되었습니다. 이번 기본설계 참여는 향후 프로젝트 수주와 글로벌 시장 확대의 중요한 기회가 될 것입니다.

 

▲ '혁신형 소형모듈원자로 연구개발'[출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삼성물산의 루마니아 SMR 기본설계 참여 배경

삼성물산은 미국 뉴스케일, 플루어, 사전트 앤 룬디 등 글로벌 원자력기업과 협력하여 루마니아 SMR 사업의 기본설계(FEED)를 공동으로 진행합니다. 이 협력은 지난 6월 루마니아 원자력공사와의 업무협약(MOU)을 기반으로 하며, 유럽 시장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삼성물산이 글로벌 원자력 리딩기업들과 함께 루마니아 SMR 사업을 수행하는 첫 번째 단계입니다. 특히 뉴스케일의 선진 기술을 바탕으로 462MW 규모의 석탄화력발전소를 SMR로 교체하는 것이 주요 목표입니다.

 

루마니아 SMR 사업은 유럽 내 석탄화력발전소를 대체하는 첫 번째 프로젝트로서, 오는 2030년 상업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는 유럽 내 탄소 배출 감소와 에너지 전환을 가속화하는 중요한 사업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향후 전망과 기대효과

이번 기본설계(FEED) 착수로 삼성물산은 향후 EPC 계약에서 유리한 위치를 선점하게 됩니다. 또한, 동유럽 및 아시아 시장에서 유사 모델의 발주가 기대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주도권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루마니아 SMR 사업은 삼성물산에게 글로벌 원자력 시장에서의 주도권을 선점할 기회를 제공합니다. 앞으로도 유럽 및 아시아 시장에서의 사업 확대를 통해 지속 가능한 에너지 전환에 기여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