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생활·문화

[날씨터치Q/19시] 7월 28일(일) 중부 장맛비, 남부내륙 소나기, 중부 새벽 사이 천둥·번개·강한 비, 남부지방, 동해안 무더위·열대야

반응형


날씨터치Q입니다.

휴일인 내일 중부지방은 강한 장맛비에 대비하셔야겠습니다.

오늘 밤이면 남부지방의 장맛비는 대부분 그칩니다.

다만 중서부지역은 내일 새벽부터 낮 사이 다시 세찬 비가 쏟아지겠습니다.


먼저 오늘 장마상황과 전망 알아보겠습니다.

레이더영상보시면 오후가 되면서 장마전선에 동반된 비구름대의 강도가 다소 약해진 상태로 점차 북쪽으로 올라가고 있습니다.

따라서 오늘 전북과 경남에 내려졌던 호우특보가 오후 한시 30분에 해제되었습니다.


점차 북태평양고기압이 확장하겠는데요.

따라서 장마전선이 차차 북상하기 때문에 전북과 경북북부지역을 제외한 남부지방은 오늘까지 장맛비가 내리겠고 중부지방은 밤부터 다시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또한 내일 새벽부터 낮 사이 장마전선이 다시 활성화되면서 중서부지역은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이상의 세찬 장대비가 쏟아지겠고 총 강수량도 150mm 이상 많은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서울 경기남부, 강원영서남부, 충청북부는 내일 새벽에 호우특보가 발효될 가능성이 있는데요.

이미 많은 비가 내려 지반이 약해진 상태라 비 피해 없도록 대비하시기 바랍니다.


남부지방의 장맛비는 오늘 밤에 대부분 그치겠지만 내일 오후에 충북과 남부내륙을 중심으로는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북태평양고기압을 따라 고온다습한 공기가 많이 유입된 상태에다.

낮에는 강한 햇볕으로 인해 대기불안정이 더 강화되기 때문입니다.

이 지역에 계신 분들은 작은 우산 챙기시기 바랍니다.


내일 오후부터는 장마전선의 영향에서 점차 벗어나면서 중부지방의 장맛비는 내일 밤에 그치겠습니다.

예상되는 비의 양은 강원영동을 제외한 중부지방은 내일까지 50~150mm 이상, 경북내륙은 내일 아침까지, 강원영동은 내일 저녁까지 20~60mm가 예상됩니다.

전남과 제주도산지는 오늘 밤까지, 전북과 경남서부내륙과 경북동해안은 내일 아침까지 5~40mm가 내리겠습니다.


내일 오후에 충북과 남부내륙에 내리는 소나기는 5~40mm 정도입니다.


오늘 낮에도 무더웠는데 남부지방과 동해안에는 밤에도 열대야가 이어지겠습니다.

내일부터 북태평양고기압이 더 확장하면서 오늘보다 덥겠습니다.

현재 영남 일부지역에는 폭염특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경북과 경남내륙에는 33도 이상, 그 밖의 남부지방과 충청도 강원동해안은 31도 이상 오르겠습니다.

서울은 28도가 예상됩니다.


장맛비로 인해 대기가 수증기로 가득 차 있습니다.

습해서 오늘 밤부터 내일 아침 사이 일부 내륙에 안개가 끼겠고 내일 비가 오는 지역에서도 시정이 좋지 않겠습니다 바다상황도 같습니다.

모레까지 대부분 해상에 짙은 바다안개가 머물겠습니다.

내일 아침까지는 바다 안개가 남서풍을 타고 서해안과 남해안으로도 유입되겠는데요.

육상과 해상 모두 교통안전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내일 바다의 물결은 서해상과 동해상을 중심으로 최고 2.5m까지 비교적 높게 일겠습니다.

날씨터치Q 였습니다.




출처: 기상청
반응형
facebook twitter kakaoTalk naver band shar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