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생활·문화

[날씨터치Q/19시] 6월 27일(목) 장맛비 오후에 그침, 제주·남부 강한 비 많은 비

반응형


날씨터치Q입니다.

현재 전국에 올해 첫 장맛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오후 4시를 기점으로 제주 산지에는 227.5mm의 많은 비가 내렸는데요.

밤사이 제주도와 남해안지역에는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가 예상됩니다.

내일은 장마전선의 영향에서 점차 벗어나면서 오전에 서쪽지역부터 그치기 시작해 오후에는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현재 레이더 영상보시면 비구름대의 강도가 약해진 지역이 있습니다.

수도권과 충청도, 전북은 밤 9시까지 소강상태를 보이겠는데요.

다만 제주도와 경남, 남해안 지역을 중심으로는 세찬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때문에 제주도 산지에는 호우경보가 발효중이고, 울산과 부산 등 경남 일부지역과 전남 일부지역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중입니다.

이 지역들은 밤사이에 비의 강도가 더 강해지겠는데요.


그 이유는 현재 지상과 가까운 대기 하층에는 따뜻하고 습한 남서풍이 불어 들어오고 있기 때문입니다.

녹색으로 강풍구역도 관측되는데요.

내일 오전까지 제주도와 남해안에 시속 45km로 강한 남서풍의 영향을 받습니다.


여기에 남쪽에 따뜻하고 많은 양의 수증기가 강한 남서풍을 타고 장마전선 부근으로 유입되면서 비구름을 강화시키겠는데요.

밤사이 경남과 남해안, 경북남부동해안과 지리산부근, 제주도를 중심으로 100mm 이상의 많은 양의 비가 집중되겠습니다.

비 피해 없도록 대비 하시고 안전사고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내일까지 예상되는 비의 양은 경남에는 50~100mm, 많게는 경남남해안에 150mm 이상 내리기도 하겠습니다.

전남동부와 경북, 강원남부와 제주도에는 20~60mm가 예상되는데요.

지리산부근과 경북남부동해안, 제주도 산지와 동부, 남부에는 100mm 이상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그 밖의 전북과 동부를 제외한 전남, 충북과 강원북부는 10~40mm, 수도권과 충남은 5~20mm가 오겠습니다.


내일은 장마전선을 동반한 비구름대가 점차 동해상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따라서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다가 오전에 서쪽지방부터 비가 그치기 시작해 오후에는 대부분 그치겠는데요.

다만 강원도와 충북, 경북은 밤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금요일에는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겠고 장마전선이 모레 일시적으로 일본열도로 남하하였다가 토요일에 다시 북상하면서 전국 대부분 지방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내일은 서울이 21도로 시작해 낮에는 30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낮에는 23~31도의 분포를 보이겠는데요.

비가 와 습도가 높은 상태라 후텁지근한 더위가 예상됩니다.


내일까지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도 미끄럽겠는데요.

빗길 조심운전 하시기 바랍니다.


모레까지 대부분 해상에 안개가 짙게 끼겠고 내일까지 남해상과 동해상에는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전해상과 남해동부먼바다를 중심으로 최대 3m까지 높게 일겠는데요.

해상교통에도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출처: 기상청
반응형
facebook twitter kakaoTalk naver band shar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