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터치Q입니다.
내일은 더위가 누그러지고 가을을 맞이한다는 절기 처서입니다.
절기답게 오늘과 비슷하거나 기온이 조금 더 내려가는 곳이 있는데요.
그래도 한낮에는 30도 안팎을 보이면서 더운 감이 있겠습니다.
다만 아침, 저녁으로는 비교적 선선해져서 일교차가 조금 벌어지겠습니다.
내일 날씨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내일의 예상기압계 모습입니다.
중국 북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전국에 가끔 구름이 끼겠고 낮에는 구름사이로 볕이 드러나면서 대체로 맑겠습니다.
이제 아침, 저녁으로 조금 선선해지겠는데요.
그동안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었던 따뜻하고 습한 공기보다 비교적 차고 건조한 북서풍이 불어 들어오고 해가 진 저녁부터는 지면이 빠르게 식는 복사냉각이 더해지면서 기온이 내려가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내일 아침기온은 전국이 대체로 22도 안팎을 보이며 선선하게 시작하겠습니다.
서울은 22도로 시작해서 낮에 30도까지 오르겠는데요.
한낮에는 전국이 대체로 30도 안팎에 머물겠습니다.
무더운 더위는 아니지만 낮에는 구름사이로 볕이 내리쬐면서 약간 더운 감이 있겠습니다.
이렇게 낮에는 덥고 아침, 저녁으로는 선선해서 내륙 중심으로 일교차가 10도 안팎으로 벌어지는 곳이 있겠는데요.
건강관리 잘 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밤부터 내일 아침 사이에는 복사냉각에 의해 내륙 곳곳에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가시거리가 1KM 미만으로 짧겠는데요.
밤사이에 내려간 기온과 습도 때문인데요.
오늘까지 충청이남지역에 비가 내리면서 습도가 높은 상태입니다.
이렇게 지표면이 아직 습한 상태에서 밤사이 기온까지 내려가면 수증기가 응결되어 안개가 생성됩니다.
특히 이 안개는 풍속이 잔잔할 때 더 잘 발생하는데요.
분포도 보시면 밤사이 내륙을 중심으로 1m/s 이하의 노란색 분포로 약한 바람이 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내일 아침까지 안개에 유의해서 안전운전 하시기 바랍니다.
바다의 물결은 내일 오전까지 남해먼바다와 동해남쪽 먼바다를 중심으로 1.5~2.5m까지 높게일겠습니다.
이 구역으로 항해하거나 조업하는 선박들은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출처: 기상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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