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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정보 2018년 12월 31일 월요일 날씨예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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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날씨터치Q 장유리나입니다.
오늘은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이 대체로 맑았는데요.
다만 연일 이어진 한파로 인해 오늘 아침 한강은 이번 겨울 들어 처음으로 결빙이 관측되었습니다.
새해가 시작되는 내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지만 전라도와 제주도는 가끔 구름 많겠고 낮 동안 전라서해안과 제주도에는 산발적 눈이 날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31일 오늘 저녁 기압계 보시면 약 5km 상공의 영하 30도 이하의 찬 공기가 점차 동쪽으로 이동하면서 중부지방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의 오늘 한 낮 기온 영상으로 회복한 곳 많았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아침과 저녁으로 기온이 영하 10도 이하를 보이는 곳 많으니 건강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방송을 보실 시간이면 올해의 마지막 해가 지나갔을 텐데요.
밤에도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제주도 지역은 여전히 해기차에 의해 만들어진 해상의 구름이 유입되면서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그러면 내일 해돋이 날씨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새해 첫 아침인 내일도 고기압의 영향권에서 전국이 대체로 맑겠습니다.
따라서 대부분 지역에서 해돋이 관측이 가능하겠는데요.
단, 서쪽지역과 제주도에는 해기차에 의한 산발적인 눈이 날리고 일부 지역은 쌓일 것으로 보입니다.
때문에 서해안은 구름 사이로 뜨는 해를 볼 수 있겠고 제주도 지역의 경우 가끔 구름이 많은 날씨를 보여 해돋이 관측이 조금 어렵겠습니다.
한편 새해에도 여전히 북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북서풍이 유입돼 바람 강하게 불겠는데요.
때문에 체감하는 온도는 더 낮아 춥겠으니 아침 일찍 해돋이 계획을 세우신 분들은 보온해 신경 쓰셔야겠습니다.
그럼 내년도의 첫 해가 언제 뜨는지 정확한 시각 표를 통해 살펴보겠습니다.

새해 가장 먼저 해가 뜨는 지역은 울산으로 오전 7시 32분이고 다음으로 포항이 7시 33분, 서울이 7시 47분, 인천이 7시 48분으로 가장 늦게 해가 뜨겠습니다.
대체로 오전 7시 30분에서 50분 사이에 해가 뜰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새해 첫 해돋이를 보기 위해 나들이 계획하신 분들은 방한복 단단히 챙겨 입으셔야겠습니다.
그렇다면 오늘과 내일 기온 어떻게 되는지 분포도 통해 살펴보겠습니다.

오늘과 내일의 기온을 비교한 분포도입니다.
그림 보시면 오늘 아침 기온이 대부분 영하 10도 이하를 보이는 곳 많았지만 낮에는 일사에 의해 기온이 오르면서 중부지방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이 영상권으로 기온을 회복했는데요.
하지만 내일은 북서풍이 유입되면서 기온은 평년보다 2~4도 가량 낮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 온도는 특히 더 낮겠으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다음으로 해상 알아보겠습니다.
내일 오후부터 남해먼바다와 동해먼바다에는 물결 높게 일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내일까지 동해안은 너울로 인해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 있겠으니 동해안 해돋이 보실 때 특히 안전사고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내년에는 더 다양한 날씨 소식으로 새로운 기자가 인사드릴 예정입니다.
앞으로도 많은 시청 바라며 지금까지 올해 마지막 날씨터치Q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출처: 기상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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