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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고속도로 주말 교통예보 2019년 12월 둘째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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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눈이 내린다는 절기입니다, 대설을 맞은 이번 주말은 한겨울 같은 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고속도로 상황도 추운 날씨로 인해 교통량이 평소보다 감소하겠습니다. 

이번 주말에는 경북 포항에서 초겨울 감성을 충전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의 촬영지로 유명해진 구룡포와 포항 12경 중 하나인 영일대, 그리고 호미곶의 하얀 등대까지 볼거리가 많은데요. 가는 길은 대구포항선 포항 나들목이 가장 가까우니까요,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그럼 토요일 나들이길 얼마나 걸리는지 볼까요? 요금소를 기준으로, 서울에서 부산까지는 최대 5시간 20분, 강릉까지는 2시간 50분 정도 예상됩니다.  

더 자세히 살펴보면, 1번 경부선은 동탄분기점에서 오산, 천안 부근이 답답하겠는데요. 가장 밀릴 때는 천안에서 천안분기점까지 원활할 때보다 23분 정도 더 소요돼서 최대 36분 정도 걸리겠습니다. 50번 영동선은 군포에서 부곡, 용인에서 용인휴게소까지 밀리겠습니다.

토요일은 서울 방향도 다소 혼잡하겠습니다. 정체는 오후 2시 무렵, 본격적으로 시작돼서, 6시쯤 가장 막히겠고요, 밤 9시 넘어서 해소되겠습니다. 

이어서 일요일 서울방향입니다. 토요일 내려갈 때보다는 시간이 좀더 걸리겠는데요. 목포에서 서서울요금소까지는 최대 4시간 10분, 강릉에서 서울은 3시간 20분 예상됩니다.  

영동선 인천 방향은 진부에서 면온, 여주분기점에서 이천 지날 때 가장 불편하겠습니다. 15번 서해안선은  당진에서 서해대교까지 가장 불편하겠는데요. 가장 막힐 때는 원활할 때보다 1시간 10분 정도 더 소요되겠습니다. 

추울 때는 결빙 구간이 많아지니까 감속하면서 안전운전하시고요. 지금까지 고속도로 주말교통예보였습니다.


출처: 한국도로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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