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마, 불쾌한 냄새 제거 기술 개발…파킨슨병 예방 효과 과학적 검증
농촌진흥청은 천마의 불쾌한 냄새를 제거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이 기술을 적용한 천마 추출액이 뇌신경 보호 효과가 뛰어나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천마, 냄새 잡고 뇌신경 보호 효과도 뛰어나 천마는 난초과에 속하는 다년생 초본 식물로, 한국, 일본, 중국 등에서 재배되고 있다. 고혈압, 중풍, 두통, 어지럼증, 스트레스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천마의 불쾌한 냄새는 파라-크레졸이라는 성분 때문인데, 이 성분은 끓는점이 높고 잔존성이 강하여 일반적인 건조나 증숙 공정으로 제거하기 어려운 문제점이 있었다. 농촌진흥청은 합성흡착제를 이용해 이 성분을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이 기술은 천마 열수 추출물에 합성흡착제를 첨가하여 혼합한 후, 원심분리하여 추출액과 흡착제를 분리하는 방..
도두콩 꼬투리, 알레르기 개선 효과 과학적으로 입증
농촌진흥청, 고려대 공동 연구...알레르기 유발 물질 감소, 항염증 면역 조절 인자 증가 농촌진흥청은 고려대학교와 함께 농가 틈새 소득작목으로 재배되는 도두콩 꼬투리의 항알레르기 효능을 과학적으로 입증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알레르기를 유발한 쥐에 도두콩 꼬투리 추출물(200mg/kg)을 4주 동안 먹인 결과, 알레르기 유발 물질인 히스타민과 면역글로불린 E가 각각 17%, 53% 줄어든 것을 확인했다. 또한, 혈중 항염증 면역 조절 인자(사이토카인)인 인터페론-감마(IFN-γ)는 71% 증가, 염증 사이토카인인 인터류킨(IL)-4, 인터류킨-5 분비량은 44%, 45% 감소했다. 아울러 도두콩 꼬투리는 체내 알레르기를 유발할 때 염증 억제 사이토카인 분비 세포(Th1, helper T1 cell)를 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