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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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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이달의 수산물, 제철 수산물 ‘가리비’, ‘삼치’ 선정 해양수산부는 겨울의 문턱에 들어선 11월에 제철을 맞은 가리비와 삼치를 이달의 수산물로 선정했다. 가리비는 껍데기를 세게 열었다가 닫는 순간적인 힘을 이용해 이동하는 특성이 있으며, 껍질모양이 부채를 닮아 ‘부채조개’라고도 불린다. 가리비에는 아이들의 성장 발달에 도움이 되는 칼슘과 필수 아미노산인 류신, 라이신 등이 풍부하며, 피로감을 덜어주고 간의 기능을 원활하게 해주는 함황 아미노산이 다량 함유되어 있다. 또한, 가리비에 많은 타우린은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춰 고지혈증과 동맥경화 등 심혈관계 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준다. 가리비는 버터를 넣어 구운 버터 가리비구이와, 각종 야채에 새콤달콤한 양념을 더한 가리비 무침, 양념을 넣어 얼큰하게 쪄낸 가리비찜 등 다양한 메뉴로 맛있게 즐길 수 있다. 또 ..
대하와 흰다리새우, 꼬리로 정확히 구별할 수 있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가을철 별미로 인기가 많은 새우를 구입할 때 ‘자연산 대하’와 ‘양식 흰다리새우’를 정확하게 구별할 수 있는 방법을 안내합니다. 대하와 흰다리새우는 맛은 비슷하지만 상대적으로 저렴한 흰다리새우를 비싸게 구매하는 사례가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 대하와 흰다리새우의 가격은 2~3배 차이가 남 새우를 고를 때는 새우껍질이 단단한지, 몸이 투명하고 윤기가 나는지를 확인해 신선도를 확인하고, 이마뿔‧다리‧꼬리색깔 등 몇 가지 특징을 보고 대하와 흰다리새우를 구별하는 것이 좋습니다. 첫째, 대하와 흰다리새우를 가장 쉽게 구별하는 방법은 꼬리의 색깔을 확인하는 것으로 대하의 꼬리는 녹색 빛이 띠지만 흰다리새우의 꼬리는 붉은 빛이 돕니다. 참고로 꼬리 색깔이 탁하거나 흐려져 있다면 신선하지 않다는..
8월 이달의 수산물, 여름 보양식 ‘민어’, ‘문어’, ‘미꾸라지’ 선정 해양수산부는 2021년 8월 이달의 수산물로 무더위를 이겨낼 건강 보양식인 민어, 문어, 미꾸라지를 선정했다. 여름 대표 보양 수산물인 민어는 산란을 앞둔 여름철에 살이 올라 영양이 풍부하고, 그 맛도 깊어진다. ‘민어’의 ‘민’은 백성(民)을 뜻하는 것으로 옛날에는 백성 모두와 나눌 만큼 흔하고 맛좋은 물고기라 했지만, 지금은 흔하지 않아 귀한 대접을 받는 고급어종이 되었다. 민어에 풍부한 단백질과 칼슘, 인 등은 어린이 성장·발육과 노인의 기력 회복에 특효이며, 라이신, 류신과 같은 필수아미노산과 함황아민노산이 풍부해 무더위로 인한 피로감을 덜어주고, 면역력 향상에도 도움이 된다. 특히, 민어의 부레는 부드러움과 쫄깃함이 공존하는 특유의 식감과 씹을수록 고소한 맛이 별미로 손꼽힌다. 문어는 어느 계절..
7월 이달의 수산물, 제철 맞은 ‘민어’와 ‘메기’ 선정 2021년 7월 이달의 수산물로 선정된 민어는 농어목 민어과에 속하는 바닷물고기로, 산란기 직전인 6월에 지방량이 풍부하며 이 즈음에 가장 맛이 좋다. 살은 회로, 뼈는 내장과 함께 매운탕으로 끓여 먹고, 껍질과 부레, 지느러미 살은 별도로 떼어 기름장에 찍어 먹는다. 특히, 민어의 수컷은 내장 옆에 ‘덧살’이라는 특수부위를 가지고 있어 암컷보다 더욱 맛이 좋고 가격도 높은 편이다. 민어는 저지방 고단백 생선으로 다이어트에 좋고, 부레의 콘드로이틴 성분은 피부 탄력을 유지하는 데 효과가 있다. 메기는 조선시대 대궐과 고관에게 올리는 진상품으로 꼽혔던 귀한 어종이며, 약용으로도 널리 쓰였다. 메기는 원기 보충에 도움이 되는 보양식으로, 최근에는 인삼, 대추, 산초 등의 한약재를 넣고 끓인 인삼 메기매운탕이..
11월 이달의 수산물, 제철 맞은 ‘고등어’와 ‘우럭’ 선정 2020년 11월 이달의 수산물로는 국민생선으로 사랑받는 고등어와 다양한 음식으로 즐길 수 있는 우럭이 선정되었다. 고등어는 월동 전에 몸에 지방을 축적하여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지금이 제철로, 지방 함량이 높아 고소한 맛이 최고조에 이른다. 고등어에는 단백질과 비타민 A, B, E 등이 다량 함유되어 있으며, 특히, 오메가-3 지방산(DHA와 EPA)이 풍부하다. EPA는 혈액 내의 중성지방과 나쁜 콜레스테롤(LDL)을 낮춰 동맥경화와 같은 혈관계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되고, DHA는 노인의 치매 예방뿐만 아니라 뇌세포를 활성화하고 기억력과 학습능력을 향상시켜 공부하는 학생들에게도 도움이 된다. 국민 횟감인 우럭은 회나 매운탕 등으로 주로 즐기는 고급 식재료이다. 육질이 부드러우면서도 탄력이 있어 쫄깃..
10월 이달의 수산물, 가을 제철 맞은 ‘갈치’와 ‘꽃게’ 선정 해양수산부는 찬바람이 불어오는 가을에 맛이 차오르는 갈치와 꽃게를 10월 이달의 수산물로 선정했다. 은빛 자태를 뽐내는 갈치는 몸이 홀쭉하고 길며 꼬리 쪽이 마치 칼과 같이 생겼다 하여 ‘칼치’나 ‘대도어(大刀魚)’라고 불린다. 갈치는 날카로운 이빨을 가지고 있어 정어리나 오징어 등을 닥치는 대로 잡아먹는 육식성 어류다. 또한 성질이 급해 잡히자마자 죽고, 배가 고프면 자기 꼬리나 같은 종의 꼬리를 뜯어먹는 난폭한 습성도 있다. 갈치는 양질의 단백질과 칼슘이 풍부하여 성장기 어린이의 발육에 도움을 주고, 오메가-3 지방산을 포함한 고도불포화지방산을 다량 함유하여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준다. 또한, 혈액순환이 원활하게 하여 현대인의 건강을 위협하는 심혈관계 질환을 예방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또 다른 이달..
9월 이달의 수산물, 가을 제철 맞은 ‘전어’와 ‘새우’ 선정 2020년 9월 이달의 수산물로 선정된 전어는 가을을 대표하는 어종으로, 봄에 산란을 마친 후 살을 찌운 가을 전어의 맛과 영양은 그야말로 일품이다. ‘전어(錢魚)’라는 이름의 유래만 살펴봐도 그 맛을 가늠해볼 수 있는데, 돈 ‘전(錢)’ 자에 물고기 ‘어(魚)’ 자를 써서 ‘워낙 맛이 좋아 돈을 생각하지 않고 사먹는다’는 의미가 있다고 한다. 전어는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하여 성장기 어린이의 두뇌 발달에 도움이 되고,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효과가 있어 혈관 건강에도 좋다. 또다른 9월 이달의 수산물인 새우는 예로부터 장수와 호사(好事)의 상징으로 여겨졌다. 새우는 탱글탱글한 식감과 고소하고 달큰한 맛으로 남녀노소 모두에게 사랑받는데, 특히 ‘가을 새우는 굽은 허리도 펴게 한다’라는 속담이 있을 정..
8월 이달의 수산물, 제철을 맞은 ‘전복’와 ‘장어’ 선정 8월 이달의 수산물로 선정된 전복은 원시복족목 전복과에 속하며, 에 왕에게 진상하는 음식으로 기록될 만큼 귀한 식재료이다. 전복은 미역이나 다시마 등을 먹고 살기 때문에 해조류의 맛이 느껴지는 ‘내장’이 별미로 여겨지는데, 내장이 녹색인 암컷은 육질이 연해서 죽, 찜, 조림 등에 적합하며, 내장이 노란색인 수컷은 회나 초무침 등 날 것으로 먹었을 때 가장 좋은 맛을 낸다. 전복을 쪄서 말리면 표면에 흰 가루가 생기는데, 이는 타우린 성분으로 콜레스테롤의 함량을 낮춰주고 시력 회복에도 도움을 준다. 또한 전복 껍질 안쪽은 강한 진주 광택이 있어 나전칠기의 재료로 사용되기도 한다. 또 다른 8월의 수산물인 장어는 뱀장어목에 속하는 모든 종을 통틀어 이르는 말인데, 우리나라에서는 보통 뱀장어를 가리킬 때가 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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