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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이달의 수산물, 제철 수산물 ‘고등어’, ‘새우’ 선정 해양수산부는 ‘하늘은 높고 말은 살찐다’는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을 맞아 10월 이달의 수산물로 고등어와 새우를 선정했다. 우리 국민이 가장 즐겨먹는 생선인 고등어는 부엌에서 쓰던 식칼과 닮아 ‘고도어’로 불리다가 ‘고등어’로 이름이 바뀌었다. 고등어는 1년 내내 먹을 수 있지만, 국내산 고등어의 경우 지방이 차오르기 시작하는 가을부터 겨울까지가 제철로, 이 시기에는 맛이 가장 좋을 뿐만 아니라 건강에 좋은 성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다. 고등어에는 소고기와 견주어도 뒤지지 않을 정도로 단백질이 많고, 오메가-3 지방산(DHA, EPA)이 풍부해 아이들의 두뇌 발달, 노인들의 치매 및 심혈관 질환 예방에 좋다. 구이로 많이 먹는 고등어는 묵은지와도 잘 어울린다. 고등어 묵은지 찜은 김치 숙성 과정에서 생성된..
9월 이달의 수산물, 제철 수산물 ‘조기’, ‘광어’ 선정 해양수산부는 2021년 9월 이달의 수산물로 조기와 광어를 선정했다. 조기는 예로부터 ‘기운을 북돋아주는 생선’이라 하여 제사상이나 추석 차례상에 빠지지 않던 우리나라 대표 생선이다. 조기는 머리에 딱딱한 돌이 있어 우리나라에서는 ‘석수어(石首魚)’ 또는 ‘석어’로 불렸으나, 중국에서 불리던 ‘종어(鯼魚)’라는 이름이 구전되면서 ‘조기’가 되었다는 유래가 있다. 조기는 단백질과 칼슘이 풍부해 어린이 성장·발달에 도움을 주고, 칼슘의 체내 흡수를 도와주는 필수 아미노산인 라이신이 풍부해 노인들의 골다공증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맛이 담백한 조기는 다양한 요리로 즐길 수 있는데, 특히 시원한 맛을 내는 무와 궁합이 잘 맞아 무를 넣어 조린 조림이나 고춧가루의 칼칼한 맛을 더한 매운탕을 추천한다. 더욱 간편하..
8월 이달의 수산물, 여름 보양식 ‘민어’, ‘문어’, ‘미꾸라지’ 선정 해양수산부는 2021년 8월 이달의 수산물로 무더위를 이겨낼 건강 보양식인 민어, 문어, 미꾸라지를 선정했다. 여름 대표 보양 수산물인 민어는 산란을 앞둔 여름철에 살이 올라 영양이 풍부하고, 그 맛도 깊어진다. ‘민어’의 ‘민’은 백성(民)을 뜻하는 것으로 옛날에는 백성 모두와 나눌 만큼 흔하고 맛좋은 물고기라 했지만, 지금은 흔하지 않아 귀한 대접을 받는 고급어종이 되었다. 민어에 풍부한 단백질과 칼슘, 인 등은 어린이 성장·발육과 노인의 기력 회복에 특효이며, 라이신, 류신과 같은 필수아미노산과 함황아민노산이 풍부해 무더위로 인한 피로감을 덜어주고, 면역력 향상에도 도움이 된다. 특히, 민어의 부레는 부드러움과 쫄깃함이 공존하는 특유의 식감과 씹을수록 고소한 맛이 별미로 손꼽힌다. 문어는 어느 계절..
7월 이달의 수산물, 제철 맞은 ‘민어’와 ‘메기’ 선정 2021년 7월 이달의 수산물로 선정된 민어는 농어목 민어과에 속하는 바닷물고기로, 산란기 직전인 6월에 지방량이 풍부하며 이 즈음에 가장 맛이 좋다. 살은 회로, 뼈는 내장과 함께 매운탕으로 끓여 먹고, 껍질과 부레, 지느러미 살은 별도로 떼어 기름장에 찍어 먹는다. 특히, 민어의 수컷은 내장 옆에 ‘덧살’이라는 특수부위를 가지고 있어 암컷보다 더욱 맛이 좋고 가격도 높은 편이다. 민어는 저지방 고단백 생선으로 다이어트에 좋고, 부레의 콘드로이틴 성분은 피부 탄력을 유지하는 데 효과가 있다. 메기는 조선시대 대궐과 고관에게 올리는 진상품으로 꼽혔던 귀한 어종이며, 약용으로도 널리 쓰였다. 메기는 원기 보충에 도움이 되는 보양식으로, 최근에는 인삼, 대추, 산초 등의 한약재를 넣고 끓인 인삼 메기매운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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