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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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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0월 무인도서, 전남 거문리 ‘상백도’ 선정 해양수산부는 2023년 10월 이달의 무인도서로 전라남도 여수시 삼산면 거문리에 있는 ‘상백도’를 선정하였다. 상백도는 아래쪽에 위치한 하백도와 함께 ‘백도’라고 하는 군도(群島)에 포함된다. 흰빛 바위섬이 모여있는 백도는 ‘흰 백(白)’자를 붙여 ‘백도(白島)’라고도 쓰고, 주변 바위섬들이 대략 100개 정도라고 해서 ‘백도(百島)’라고도 쓴다. 고도 130m, 길이 약 440m, 면적 97,929㎡의 상백도는 유인도인 거문도로부터 동쪽으로 약 28㎞ 떨어진 곳에 있다. 상백도는 모두 20개의 섬으로 군도를 이루고 있는데, 그 중 무인등대가 있는 가장 높은 섬이 주(主) 섬이다. 1938년에 만들어진 이 등대는 태양열 에너지를 저장했다가 해가 질 무렵 자동으로 켜져 바닷길을 안내하고 있다. 섬 중턱에는..
해수부, 2022년 4월 이달의 등대, ‘여수 구항 방파제 하멜 등대’ 선정 해양수산부는 4월의 등대로 전남 여수시에 위치한 ‘여수 구항 방파제 하멜 등대’를 선정하였다. 이 등대는 매일 밤 5초마다 한 번씩 붉은색 불빛을 깜빡이며 여수 구항을 드나드는 선박의 안전을 지켜주고 있다. 이 등대는 우리에게 ‘하멜 표류기’로 잘 알려진 네덜란드인 ‘헨드릭 하멜’을 기념하여 ‘하멜 등대’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지난 2004년 전라남도 여수시는 하멜기념사업과 연계해 하멜이 일했던 곳으로 알려진 여수 동문동 일대를 ‘하멜로’로 지정하였고, 이에 발맞춰 해양수산부는 2005년 여수해양공원 방파제 끝단에 등대를 세우고 ‘하멜 등대’라는 이름을 붙이게 된 것이다. 등대를 방문한 관광객은 하멜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담은 ‘하멜 전시관’과 하멜동상을 볼 수 있으며, 인근 자산공원과 돌산도를 잇는 ..
2022년 3월 무인도서, 전남 여수 ‘간여암’ 선정 해양수산부는 2022년 3월의 무인도서로 전라남도 여수시 남면에 위치한 영해기점 무인도서인 간여암을 선정하였다. 이 무인도서는 해발고도 20m, 면적 약 1,905㎡의 섬으로 가장 가까이에 있는 연도(전남 여수시 남면 연도리)에서 가물가물 보인다고 해서 간여암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간여암은 크기는 작지만, 국가의 주권 또는 관할권을 행사할 수 있는 수역의 기준점인 영해기점 무인도서이며, 무인등대가 설치되어 있어 남해안의 주요 항만을 오가는 선박들에게 이정표 역할을 수행한다. 또한, 거북손, 검은큰따배기 등 해안무척추동물과 가시파래, 톳 등 해조류의 서식지이기도 하다. 한편, 해양수산부는 간여암을 포함한 우리나라 해양영토의 시작인 영해기점 무인도서들을 과학적이고 체계적으로 보전하고 관리하기 위해 올..
해수부, 2021년 10월 이달의 등대, 전남 여수 ‘소리도 등대’ 선정 2021년 10월 이달의 등대로는 전남 여수시 남면에 위치한 높이 9.2m의 소리도 등대가 선정되었다. 1910년에 설치된 소리도 등대는 매일 밤 12초마다 한 번씩 약 48km 떨어진 바다까지 불빛을 비추며 남해에서 여수·광양항을 드나드는 선박의 안전한 길잡이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등대가 위치한 섬은 하늘에서 봤을 때 날개를 펼친 솔개와 닮았다고 하여 ‘솔개 연(鳶)’ 자를 써서 ‘연도’ 또는 ‘소리도’라고 불린다. 소리도는 안도, 금오도, 대부도, 소부도 등과 함께 금오열도를 이루고 있으며, 해안의 경관과 동백나무 등이 아름다워 1981년부터 다도해 해상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있다. 이 섬은 따뜻한 해양성 기후로 상록수림이 빼곡하며, 높은 파도와 조류에 의한 침식으로 해안가에는 기암괴석이 절경을 이루..
해수부, 2020년 8월 이달의 등대, 전남 여수시 ‘거문도 등대’ 선정 8월 이달의 등대로는 전남 여수시 삼산면에 위치한 ‘거문도 등대’가 선정되었다. 1905년 4월 남해안에서 최초로 건립된 거문도 등대는 높이 33m 백색 육각형 등대로, 매일 밤 약 50km 떨어진 바다까지 불빛을 비추며 뱃길을 안내해주고 있다. 또한 안개가 끼거나 폭우가 쏟아질 때에는 50초에 한 번씩 무신호를 울리며 남해안을 항해하는 선박의 안전도 지켜주고 있다. * 무신호(霧信號) : 안개가 끼거나 많은 비나 눈이 올 때에 빛 대신 소리로 선박에게 등대의 위치를 알려주는 장치 거문도 등대로 가는 길은 그야말로 ‘치유’의 길이다. 태풍이 올 때 바닷물이 넘나들어 ‘목넘어’라 불리는 갯바위 지대를 지나면 약 1.2km 길이의 동백나무 숲길 산책로가 펼쳐진다. 숲길 중간에는 전망대도 설치되어 있는데, 이..
2020년 3월 무인도서, 여수 ‘장군도’ 선정 해양수산부는 3월 이달의 무인도서로 여수시 ‘장군도’를 선정하였다. 장군도는 여수시 중앙동에 있는 무인도서로, 육지와 0.1km 떨어져 있는 면적 17,851㎡ 크기의 아담한 섬이다. 장군도라는 이름은 1497년(연산군 3년)에 수군절도사 이량장군이 섬 한쪽에 장군도라는 빗돌을 세운 데서 유래되었다. 이량장군은 좁은 바다 한 가운데 있는 섬의 지리적 이점을 활용하여 왜구의 침입을 효과적으로 막기 위해 수중 석성을 쌓았으며, 수중 석성은 물살이 빠른 바닷속에서도 성의 역할을 충분히 해냈다. 지금도 썰물 때면 섬 가장자리를 따라 석성의 흔적을 볼 수 있다. 장군도는 봄이 되면 벚꽃이 만발하는데, 여수해상케이블카를 타면 거북선대교와 여수 앞바다, 벚꽃이 만개한 장군도를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다. 해양수산부..
전남 여수시 4개 섬 사이 5개 해상교량 잇는 화양-적금 도로 개통 28일 15시부터 여수시 화양면에서 화정면까지 17km를 잇는 국도 77호선 화양-적금 도로의 차량통행이 시작된다. 천혜의 자연경관을 만끽할 수 있는 새로운 관광벨트 구축으로 여객‧물류비 절감 등 지역경제 및 관광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도77호선 ‘화양-적금’ 도로건설공사는 여수 지역 4개 섬(조발도, 둔병도, 낭도, 적금도)을 5개의 해상교량으로 연결하는 사업으로, 2011년 12월 착공한 이래 8년여 동안 총 사업비 3,907억 원이 투입되었다. 이번 개통으로 2016년 개통한 팔영대교(1.4㎞, 여수화정면적금도∼고흥영남면)와 연계되어 고흥군에서 여수시까지 해상으로 이동할 수 있게 되었다. 고흥-여수 간 기존도로 대비 거리 55km가 단축되고 시간은 80분에서 30분으로 51분이 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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