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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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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위기야생생물 I급 장수하늘소 10개체 광릉숲 방사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현재 광릉숲에서만 서식이 확인되고 있는 천연기념물 제218호 장수하늘소의 이동범위를 포함한 생태학적 정보를 파악하고, 광릉숲 내 안정적 보전을 위하여 추적연구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국립수목원은 8월 19일(목)에 우리나라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야생생물 I급인 장수하늘소 10개체(암컷 5, 수컷 5)를 광릉숲에 방사하였다. 광릉숲에서는 2018년부터 매년 장수하늘소를 방사하고 있는데, 이번처럼 10개체를 한 번에 방사하는 것은 처음이다. 이번에 방사하는 개체 중 6개체는 올해 광릉숲 내에서 발견된 개체이며, 4개체는 국립수목원에서 사육을 통하여 확보한 개체이다. 현재 국립수목원은 장수하늘소의 안정적 보전을 위한 연구를 수행 중이며, 광릉숲산 장수하늘소 450여 개체를 사육하고 있다. 또..
지난해 7월 인공증식 후 방사한 저어새, 5월 우리나라에 복귀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은 지난해 7월에 국내외 처음으로 인공증식 후 방사한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 저어새가 1년 만에 우리나라로 돌아오는 것을 최근 확인했다고 밝혔다. 주걱모양의 부리가 특징인 저어새는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의 적색목록에 멸종위기(EN)로 분류된 여름철새로 우리나라를 비롯해 중국, 대만, 필리핀 등 동아시아 지역에만 서식한다. 특히 전 세계 약 90%의 번식쌍(2020년 기준 1,548쌍)이 우리나라 서해안 일대에서 번식한다. 이번에 돌아온 저어새는 국립생태원 연구진이 2019년 5월 15일 인천 강화군에서 만조 시 물 속에 잠길 우려가 있는 10개의 알을 구조하여 인공 증식한 4마리와 같은 해 8월 26일 인천 송도 갯벌에서 구조한 어린새끼 1마리를 대상으로 1년간의 야생적응훈련을 ..
국립공원공단, 멸종위기Ⅰ급 여우, 소백산에 가족단위 방사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올해 9월 중순부터 10월 말까지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 여우 23마리를 가족단위로 소백산국립공원 일대에 방사하고, 자연스러운 개체군 형성 과정을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방사한 여우 23마리는 올해 경북 영주시에 위치한 증식시설에서 태어난 새끼 17마리와 부모 6마리다. 국립공원공단은 다양한 가족단위 방사를 통해 야생에서의 빠른 적응력 및 초기 생존율 향상, 기존 개체들과의 자연스런 개체군 형성 등을 살펴보고 있다. 올해 증식시설에서 태어난 새끼는 총 19마리로 2012년 여우복원사업 시작 이래로 가장 많은 수를 기록했다. 이중 발육이 부진한 2마리를 제외하고 나머지 17마리를 방사하는 것이다. 한편, 국립공원공단은 2017년 방사한 개체(1세대)의 새끼들(2세대)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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