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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도해해상국립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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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9월 무인도서, 전남 진도 ‘방아섬’ 선정 2021년 9월 이달의 무인도서로 선정된 방아섬은 전라남도 진도군 조도면 관매도리에 위치한 면적 11,801㎡의 섬이다. 인근 유인도인 관매도와 인접해 있어 관매도에 입도할 때 쉽게 볼 수 있는 섬이기도 하다. 다도해 해상국립공원에 속해 있는 관매도는 아름답고 기묘한 풍경으로 유명한데, 그중에서 여덟 곳을 골라 ‘관매8경’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그 중 방아섬은 제2경에 속하는데, 진도에서 1시간 20분 정도 배를 타고 관매도로 갈 때 북동쪽의 방아섬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다. 방아섬은 타원형의 무인도서로, 썰물 때는 관매도와 이어지는 바윗길이 드러나 걸어서 섬으로 들어갈 수 있지만, 밀물 때는 주위가 바닷물에 잠겨 걸어 들어갈 수 없다. 섬 꼭대기에는 5m 높이의 바위가 우뚝 솟아 있는데, 상투나 송이..
국립공원공단, 친환경 해조류 서식지 복원 성공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다도해해상국립공원 바닷가에서 자체 개발한 복원기법을 도입하여 친환경 해조류 서식지 복원에 최근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친환경 해조류 서식지 복원 기법은 피마자 식물 추출물로 만든 '생체고분자(바이오폴리머)'와 모래를 섞은 '친환경 부착기질'을 바닷가 바위 사이의 빈 공간에 부착시켜 해조류가 자연적으로 유입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 피마자 식물 추출물로 만든 생체고분자를 2018년에 한국바스프가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에 시험 의뢰한 결과, 먹는물 수질공정시험기준 등을 통과함 '친환경 부착기질'은 해조류가 바위에 쉽게 붙을 수 있도록 생물막(바이오필름) 역할을 하여 짧은 기간에 해조류를 복원시킬 수 있다. 국립공원공단은 2017년 해조류 친환경 부착기질을 다도해해상국립공..
멸종위기 2급 ‘착생깃산호’ 국내 최대 서식지 확인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다도해해상국립공원 거문도·백도지구에서 야생생물 분포조사 중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 착생깃산호의 국내 최대 서식지를 최근 확인했다고 밝혔다. 국립공원공단은 2016년부터 해상·해안국립공원에서 멸종위기 야생생물 분포조사를 하고 있으며, 지난해 8월 거문도·백도지구에서 착생깃산호의 일부 개체 서식을 확인했다. ※ 해상·해안국립공원 : 한려해상국립공원, 다도해해상국립공원, 변산반도국립공원, 태안해안국립공원 올해 3월 추가 조사를 통해 거문도·백도지구 해역 수심 50m에서 약 30군체의 착생깃산호가 서식하는 것을 포착했다. 이번에 발견한 서식지는 약 20㎡ 범위에서 30군체 이상 서식하고 있어 국내 최대 규모다. 착생깃산호는 고착성 해양동물로, 자포동물문 산호충강에 속하며 제주도와 남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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