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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보호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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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복, 2024년 3월 이달의 해양생물 선정 2024년 3월 이달의 해양생물은 화려하고 귀여운 거북복입니다. 거북복의 특징과 서식지, 그리고 기후변화 지표종으로서의 역할을 알아보세요. 또한, 거북복 관찰 방법과 정보 확인 방법도 소개합니다. 2024년 3월 이달의 해양생물 ‘거북복’ 거북복(Ostracion immaculatum)이 선정되었습니다. 이 소형 어류는 몸 전체가 딱딱한 피부로 덮여 있으며, 화려한 색상과 네모난 상자 모양의 몸이 특징입니다. 주로 연안의 바위틈이나 산호초 사이에서 발견되며, 피부에 있는 점액성 독을 이용하여 천적으로부터 몸을 보호합니다. 거북복의 특징과 서식지 거북복은 크기가 20~30cm인 소형 어류이며, 몸 전체가 딱딱한 피부로 덮여 있습니다. 색이 화려하고 몸이 네모난 상자형인 것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연안의 바..
참돌고래, 2024년 2월 이달의 해양생물 선정 2024년 2월의 이달의 해양생물은 바로 '참돌고래'입니다. 날렵한 체형과 황토색-회흑색 모래시계 무늬를 가진 참돌고래는 동해에서 자주 목격되는 해양생물이며, 최근에는 2월에 가장 많은 개체가 혼획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양생물 보호를 위한 인식 확산 및 정보 제공에 앞장서는 해양환경정보포털(MEIS)은 매달 다양한 해양생물을 소개하고 있다. 이달의 주인공은 참돌고래(Delphinus delphis)이다. 참돌고래의 특징과 분포 참돌고래는 몸길이가 최대 2.7m에 이르며, 160kg 체중, 날렵한 체형, 황토색과 회흑색의 모래시계 무늬를 가졌다. 이들은 최대 수천 마리 무리를 이루어 생활하며 고래류 중 가장 번성한 종입니다. 주로 작은 군집성 어류와 오징어를 먹으며, 전 세계 열대 및 온대해역에 분포한다..
제주개오지, 2024년 1월 이달의 해양생물 선정 해양수산부는 2024년 1월 이달의 해양생물로 제주개오지(Lyncina vitellus)를 선정했다. 제주개오지는 개오지과에 속하는 연체동물로, 현재 전 세계적으로 약 20여 종이 서식하고 있다. 이 중 제주개오지는 가장 큰 종으로, 성체는 최대 10cm까지 자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눈송이가 쌓인 집의 주인, ‘제주개오지’ 제주개오지는 겉모양이 사람의 주먹 쥔 모양을 닮았고, 껍질은 두껍고 단단하며 등면은 광택이 난다. 겉모양이 화려하여 예로부터 노리개 등 장식용으로 많이 활용되었다. 제주개오지는 아열대 및 열대 지역의 수심 25m 사이 해역에 서식하며, 특히 제주도 문섬, 범섬, 섶섬 주변에 주로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해양수산부 관계자는 “제주개오지는 아열대·열대 해역에 서식하는 희귀 해양..
2023년 12월 해양생물 ‘참고래’, 지구에서 두 번째로 큰 해양포유류 해양수산부는 2023년 12월 ‘이달의 해양생물’로 지구상에 현존하는 동물 중 두 번째로 큰 ‘참고래’를 선정하였다. 참고래는 몸길이가 최대 24m, 몸무게는 75톤에 육박하는 거대한 해양포유류로, 우리나라에서는 42년 만에 동해에서 살아있는 개체가 발견된 바 있다. 참고래, 지구 두 번째로 큰 해양생물 해양수산부는 2023년 12월 ‘이달의 해양생물’로 지구상에 현존하는 동물 중 두 번째로 큰 ‘참고래’를 선정하였다. 참고래는 몸길이가 최대 24m, 몸무게는 75톤에 육박하는 거대한 해양포유류이다. 참고래는 수염고래목에 속하는 동물로, 푸른고래에 이어 두 번째로 큰 고래이다. 몸은 길쭉하고 가늘며, 머리는 크고 넓다. 수염은 흑갈색을 띠며, 길이는 최대 3m에 달한다. 참고래는 먹이를 먹을 때 무리를 ..
해수부, 2023년 10월 이달의 해양생물로 ‘해마’ 선정 해양수산부는 2023년 10월 이달의 해양생물로 해마(Hippocampus haema)를 선정하였다. 해마는 실고기과에 속하는 어류로, 말과 닮은 특이한 생김새 때문에 해마라고 불리게 되었다. 우리나라 연안의 잘피 및 해조류 군락지에서 주로 서식하며, 작은 항구의 내벽에 붙어서 서식하는 모습이 관찰되기도 한다. 해마(Hippocampus haema)는 전 세계의 다양한 해마류 중 한국과 일본에서만 발견되는 종으로, 국내에 서식하는 해마류 중 가장 개체수가 많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종은 그간 일본에 서식하는 왕관해마(Hippocampus coronatus)와 같은 종으로 알려져 있었으나, 유전자 분석 등 추가 연구를 통해 2017년에 새로운 종으로 확인되었다. 해마는 세계적으로 약재, 관상용 등으로..
해양보호생물 산호, 세계 최초 유성생식 기반 인공증식 해양 방류 해양수산부는 세계 최초로 유성생식기술을 적용하여 인공증식에 성공한 산호인 ‘밤수지맨드라미’ 약 300개체를 9월 14일(목) 제주도 서귀포시 문섬 주변 해역에 방류한다. * 유성생식기술: 산호의 난자와 정자를 실험실에서 인공적으로 수정하여 증식시키는 방식 밤수지맨드라미는 연산호류에 속하는 종으로, 잘 익은 밤송이를 닮았다고 하여 이름 붙여졌다. 제주도 문섬 주변 해역은 밤수지맨드라미를 비롯한 다양한 산호류가 군락을 이루고 있는 서식처인데, 그 서식처가 점차 줄고 있어 해양수산부는 2002년부터 문섬 주변 해역을 해양보호구역으로, 2016년부터 밤수지맨드라미를 해양보호생물로 지정하여 보호‧관리하고 있다. 밤수지맨드라미의 유성생식 기반 인공증식 기술은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우석대학교 등이 협력하여 세계 최초로..
해수부, 2023년 9월 이달의 해양생물로 ‘칠면초’ 선정 해양수산부는 2023년 9월 이달의 해양생물로 칠면초를 선정하였다. 칠면조의 얼굴처럼 붉게 변한다고 하여 이름 붙여진 칠면초는 우리나라 갯벌에 서식하는 대표적인 염생식물이다. 칠면초는 명아주과의 한해살이풀로, 주로 서·남해안의 펄갯벌 등에서 무리를 지어 자라며, 8~9월 사이 줄기마디에 2~10개의 작은 꽃을 피운다. 초기에는 녹색 또는 선홍빛을 띠지만, 자라면서 조금씩 짙은 붉은 빛으로 물들어 가고, 가을이 되면 해안가에 붉은 융단을 펼쳐 놓은 것 같은 아름다운 풍경을 연출한다. 칠면초의 어린순은 나물로 먹고, 뿌리를 제외한 식물체는 한방 약재로 쓰는 등 칠면초는 다양한 쓰임새를 가지고 있다. 최근에는 칠면초와 같은 염생식물들이 생육하는 연안습지가 바다의 탄소 흡수원 ‘블루카본’으로 떠오르며 그 중요성..
해수부, 2023년 8월 이달의 해양생물로 ‘매부리바다거북’ 선정 해양수산부는 2023년 8월 이달의 해양생물로 매부리바다거북(Eretmochelys imbricata)을 선정하였다. 매의 부리처럼 뾰족한 주둥이를 가졌다는 뜻의 매부리바다거북은 바다거북 중 유일하게 등갑의 갑판이 겹쳐져 있어 다른 바다거북과 쉽게 구분된다. 매부리바다거북은 주로 열대해역에 서식하며 수심이 얕은 지역에서 연산호나 해면 등 부드러운 생물을 먹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먹이활동을 위해 국내 연안까지 이동하는 모습이 드물게 관찰되기도 한다. 매부리바다거북의 등갑은 무늬가 아름답고 단단하지만 가공이 쉬워 과거부터 고가의 장신구나 보석류로 거래되어 왔다. 이 때문에 매부리바다거북은 불법포획 대상이 되었으며, 전 세계적으로 개체수가 감소하여 현재는 국제적 멸종위기종으로 지정되어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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