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어깨도요, 2024년 4월 이달의 해양생물 선정
2024년 4월, 멸종위기 종 붉은어깨도요가 이달의 해양생물로 선정되었습니다! 붉은어깨도요의 특징, 서식지 현황, 관찰 방법 등을 알아보고 함께 보호하는 데 동참해보세요. 멸종위기 붉은어깨도요, 4월의 해양생물로 선정! 붉은어깨도요는 도요과 물새로 작은 크기의 조류입니다. 이들은 봄과 가을에 우리나라를 통과하는 나그네새로 유명합니다. 특히 번식기인 5~6월에는 이름처럼 등과 어깨 깃에 적갈색 무늬가 나타나는데, 이것이 붉은어깨도요의 특징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번식기가 아닐 때는 검은색 줄무늬만 나타납니다. 붉은어깨도요는 봄과 가을 이동 시기에 우리나라를 찾습니다. 관찰 시기는 4~5월과 9~10월이며, 서해안 갯벌, 해안가, 강 하구 등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주요 관찰지로는 강화도 신세계 갯벌, 태안..
해수부, 10월 이달의 해양생물로 ‘청다리도요사촌’ 선정
2020년 10월 이달의 해양생물로 선정된 ‘청다리도요사촌’은 도요목 도요과에 속하는 바닷새로, 현재 전 세계의 개체수가 약 1,300마리밖에 안되어 보호가 시급한 종이다. 이 새는 전체적으로 흰색이지만 머리, 등, 날개 부분은 회색을 띤다. * IUCN(세계자연보전연맹) Redlist, 2020 청다리도요사촌은 같은 과에 속하는 청다리도요와 비슷하게 생겼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인데, 푸른빛의 다리를 가진 청다리도요와는 달리 노란빛의 다리를 가지고 있다. 또한, 청다리도요보다 부리가 굵고 날개 아래쪽이 흰색을 띠며, 날아오를 때 꼬리 밖으로 다리가 길게 돌출되는 청다리도요와 달리 꼬리 밖으로 다리가 거의 돌출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청다리도요사촌은 아시아 대륙에 주로 분포하며, 매년 봄과 가을에 우리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