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용 침대 안전사고 매년 증가, 10건 중 9건은 낙상사고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실버 헬스케어’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가운데, 노인요양시설과 의료서비스시설 등에서 의료용 침대 관련 안전사고가 증가하고 있어 소비자의 주의가 필요하다. * 실버 헬스케어 산업 중 ‘고령친화 의료기기 제조업’ 시장규모 : (2020년) 1조 2,714억 원 → (2021년) 1조 8,090억 원(약 42.3% ↑) (2021년 고령친화산업 제조·서비스업 실태조사 및 분석, 한국보건산업진흥원, 2022. 12.) ※ 「2022년 고령자 위해정보 동향 분석」(2023.8.)에 따르면 2019년∼2022년까지 주택 외 장소에서 발생한 고령자(65세 이상) 안전사고 다발 상위 5개 품목은 ‘일반자전거’, ‘에스컬레이터’, ‘목욕탕’, ‘의료용 침대’, ‘사다리’ 등이 있었으며, 그..
소비자원, 겨울철 전열기 안전사고 예방 위한 안전주의보 발령
한국소비자원(이하 ‘소비자원’)과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는 날씨가 추워져 전기장판, 전기히터 등 전열기 사용이 늘어남에 따라 겨울철 전열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주의보를 발령했다. 최근 4년간(2018년∼2021년) 접수된 전열기 관련 위해정보는 3,244건이며, 겨울철(12월~2월)이 1,335건으로 가장 많았다. 전열기 관련 위해정보 중 47.9%(1,553건)가 화재, 과열, 폭발 등과 같이 제품 사용 중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관련한 주요 위해원인은 제품에 발생한 화재(809건), 전열기의 높은 온도로 인한 화상(407건), 제품의 과열(248건) 순이었다. 전열기 사용으로 인한 안전사고는 ‘화상’이 514건으로 가장 많았고, 그중 전기장판으로 인한 경우가 56.2%(289건)..
최근 4년간 고령자 안전사고 23,561건, 낙상사고 62.7%
한국소비자원(이하 소비자원),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 농촌진흥청(이하 농진청)은 고령자의 낙상 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주의보를 발령했다. 고령인구 증가에 따라 관련 위해정보도 꾸준히 접수되고 있는데 최근 4년간(2018년~2021년)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고령자 안전사고는 23,561건이다. 고령자 안전사고의 62.7%(14,778건)가 낙상사고로, 단순 골절에 그치지 않고 생명에 큰 지장을 줄 수 있어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고령자 낙상사고는 주택에서 가장 많이 발생(11,055건)했는데, 욕실에서 미끄러지거나 침대에서 떨어지는 사례가 많았다. 낙상사고로 ‘머리 및 뇌(뇌막)’를 다치는 경우(3,014건)가 가장 많았고, 나이가 많을수록 손목 골절보다 둔부 골절이 늘어났다. 한..
최근 3년간 자전거 관련 안전사고는 총 5,555건 매년 증가
최근 3년간(2018년∼2020년)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자전거 관련 안전사고는 총 5,555건으로 매년 증가 추세이며, 특히 2020년에는 2019년 대비 안전사고가 54.3% 급증했다. ※ 안전사고건수 : (’18년)1,222건 → (’19년)1,704건 → (’20년)2,629건 * CISS(Consumer Injury Surveillance System) : 「소비자기본법」에 따라 전국 58개 병원, 18개 소방서 등 76개 위해정보제출기관과 1372소비자상담센터 등을 통해 위해정보를 수집하고 분석‧평가하는 시스템 자전거 안전사고 계절별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가을(9~11월)’이 1,869건(33.6%)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여름(6~8월)’ 1,787건(3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