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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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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2022년 6월 이달의 등대, ‘어청도 등대’ 선정 해양수산부는 2022년 6월의 등대로 전라북도 군산시에 위치한 ‘어청도 등대’를 선정하였다. 이 등대는 매일 밤 12초마다 한 번씩 흰색 불빛을 깜빡이며 서해를 항해하는 선박의 안전을 지켜주고 있다. 어청도는 군산에서 북서쪽으로 72km 떨어진 전라북도 가장 서쪽의 섬이며, 서해 중부 어장을 이용하는 어선의 기항지이자 어업전진기지 역할을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어청도 등대’는 어청항과 군산항을 드나들거나 서해안 남북항로를 오가는 선박에게 안전한 뱃길을 안내하고 있다. 어청도 등대는 1912년 3월에 처음으로 불을 밝혔으며, 원형 콘크리트 구조의 백색 등탑과 등대 맨 윗부분인 등롱의 빨간색이 조화를 이루어 빼어난 조형미를 지니고 있다. 등대 내부에는 원형 철제 계단과 접이식 철제 바닥판이 원형 그대로 잘..
겨울철 설경이 아름다운 충주시 ‘오청산 소나무 숲’ 산림청은 12월 추천 국유림 명품숲으로 겨울철 설경이 아름다운 충주시 오청산의 소나무 숲을 10일 선정했다. 오청산(해발 652m)은 충북 충주시 산척면과 제천시 백운면의 경계를 이루는 나지막한 산으로, 산정에서 남쪽 사면인 충주시 산척면 송강리 일원으로 국유림 명품숲이 있다. 송강리(松江里)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자연 소나무(松)림이 많이 분포하고 있으며, 계곡과 저수지 등의 수계(水系)가 풍부하여 다양한 동·식물이 분포하는 등 자연생태계가 우수한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여의도 면적의 2.5배에 이르는 717ha의 국유림 숲에는 낙엽송, 전나무, 물푸레나무, 자작나무, 백합나무 등의 다양한 인공 조림목이 향후 가치 높은 목재로 활용되기 위해 경제림으로 자라고 있다. 또한 소나무, 참나무류 중심의 ..
2021년 2월 무인도서, 울산시 울주군 ‘명선도’ 선정 2020년 2월 이달의 무인도서로 선정된 명선도는 울산광역시 울주군 서생면 진하리에 위치한 면적 6,744㎡, 둘레 330m의 무인도서이다. 명선도는 진하 해안에서 200여 미터 떨어져 있고 썰물 때가 되면 진하마을과 연결되는데, 매년 음력 2월 말이나 3월 초부터 음력 4월까지 한 달가량 낮 12시에서 4시 사이에 바닷물이 갈라지는 신비로운 현상을 볼 수 있다. 일출 촬영지로도 유명한 명선도는 전국의 사진가들이 찾아오는 해돋이 명소이다. 고운 모래와 백사장 뒤 푸른 곰솔 숲이 조화를 이루는 진하해수욕장에서 바다를 바라보면, 소나무 숲이 무성한 명선도 옆으로 해가 떠오르는 한 폭의 수묵화 같은 풍경을 볼 수 있다. 명선도 인근에는 화합의 다리로 불리는 ‘명선교’가 있는데, 회야강을 사이에 두고 떨어져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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