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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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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S, 대량 생산 가능한 ‘금속 산화 방지’ 기술 개발 기초과학연구원(IBS) 나노구조물리 연구단 김성웅 연구위원(성균관대 에너지과학과 교수)은 공기 중에서 산화되지 않는 구리 나노입자를 개발했다. 대부분의 금속은 공기 중에 노출되면 산화되면서 녹이 생긴다. 이는 금속 표면에서 금속 원자와 공기 중의 산소 원자가 결합하면서 발생하는 자연적인 현상이다. 금속이 산화되면 금속의 성질을 잃게 되고 심할 경우 사용할 수 없게 되므로 금속 표면 도금법 및 음극방식법을 이용해서 금속 산화 방지에 큰 노력을 기울여왔다. 최근 소재, 촉매, 센싱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금속 나노입자가 폭넓게 활용되고 있으나 산화 현상을 완벽하게 막는 기술은 아직까지 없었다. * 음극방식법: 부식으로 인해 생긴 금속표면에서 전류가 세어나가지 않도록 금속체에 낮은 음극의 전류를 가하는 방식. 연..
구리 표면 산화층 제어 360가지 이상 총천연색 구현 성공 기초과학연구원(IBS) 나노구조물리 연구단 이영희 단장(성균관대 에너지과학과 교수)은 부산대(정세영 교수), 성균관대(최우석 교수)와 공동으로 구리의 표면 산화층을 조절해 360가지 이상의 총천연색을 구현하는 데 성공했다. 대면적 구리 박막 산화층을 1~2 나노미터 두께 수준으로 조절한 연구는 최초로, 산화물 층 두께를 정밀하게 조절해 총천연색을 구현할 수 있음을 보였다. 구리는 붉은 갈색을 띠었다가 산화 시 청록색을 띤다. 자유의 여신상을 비롯한 구리 합금 동상이 청록색인 이유다. 금속 산화는 현재 과학기술로 완전히 정복하지 못한 숙제 중 하나인데, 그 중에서도 특히 구리의 산화는 규칙성이 없어 방향성 제어가 불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었다. 연구진은 먼저 원자 수준으로 평평한 단결정 구리박막을 만들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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